다르게 사는 사람들을 읽고 학교독후감 다르게 사는 사람들

‘ 다르게 사는 사람들 ’ 을 읽고,
이 책은 트랜스젠더, 레즈비언, 넝마주의,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 각자가 저자가 되어 쓴 글들이 묶어져 있다. 이렇게 이름들을 나열해 놓고 보면 우리나라에서 소외받고 있는 사람들 중 대다수이다.
나는 이 책을 넘기면서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 현대 사회에서 소수 인들이 외면당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는 데에 무척 놀랐다. 많은 소수인들 중 몇몇을 대표적으로 뽑아 이야기해보자.
우선, 트랜스젠더를 보자. 트랜스젠더! 요즈음 트랜스젠더가 많아지면서 이를 눈여겨보는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트랜스젠더가 남성의 신체적 성을 여성의 것으로 전환한 사람이라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다. 하지만 트랜스젠더는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만으로 사회의 눈초리와 억압을 받는다는 것은 알지 못한다. 트랜스젠더는 징그럽고…(생략)

받고 있다. 나는 공장장들이 고용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기들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들을 부려먹는 모습에 분노가 터져 나왔다. 결국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은 나아지지 않는 현실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하거나 불안전한 작업 환경 속에서 신체의 일부가 잘려 나가는 등 모두 비참하고 불행한 삶을 살아간다.
이러한 현상들은 외국인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큰 타격을 입힌다. 우리나라의 이기적인 몇몇 사람들 때문에 우리나라의 이미지가 크게 상실된다. 이미지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와의 신뢰감과 관계형성?유지 등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대표적으로 두 명의 소수 인을 만나 보았다. 결과적으로 나는 장애인, 레즈비언, 넝마주의 등과 같은 소수 인들이 공통적으로 사회의 무관심, 차별, 무시, 경멸 등으로 매우 긴박한 상태에 이르러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들에게는 인간적인 권리조차 제대로 행하여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서 우리는 소수 인들에 대해 역지사지의 자세를 취해야 한다.
그들은 단지 우리들과 사는 방식과 모습이 다를 뿐, 우리나라의 한 인격체이자 구성원이다. 그런 이들에게 우리가 하는 행동을 돌이켜보면 매우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자, 이제 마음을 열고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자. 먼저 사랑을 나누어간다면, 이 세상은 차츰 행복의 빛으로 싱그러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