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노먼 배쑨을 읽고 닥터 노먼 베쑨

나는 중학생이었을 때부터 부모님과 주위 사람들에게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들었다. 중학생이었을때에는 그냥 몸 사리지 않고 놀기에만 급급했는데 고등학생이 되고 머리가 좀 커지니 독서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게다가 학교에서 읽으라고 책까지 사주니 나에게는 완벽한 독서의 조건이 갖추어 졌다. 학급문고가 들어온 첫날, 나는 책을 골랐다. 그중에서 단연 내눈에 띄는 것은 “닥터 노먼 베쑨” 이었다. 왜냐하면 내 장래희망이 의사가 되어서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닥터 노먼 베쑨은 1890년 캐나다 몬타리오 주의 그레이븐 허스트에서 목사인 아버지 알콤 니콜슨 베쑨과 어머니 엘리자베쓰 앤 굿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을 캐나다에서 매우 호기심 많고 활동적으로 보냈다. 그리고 그는 대학을 의대로 들어가서 졸업한 후 영국 해군에 입대해 군의관으로 활동…(생략)

에게 헌혈을 받아 이동식 혈액은행을 설립했다. 그리고 엄청난 수의 스페인 병사들을 죽음에서 구해냈다.
그러나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은 패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스펜인보다 환경이 더 열악한 중국으로 가기로 결심을 했다. 그는 우선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중국의 지도자 모택동을 만나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그에게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그리고 중국에서도 스페인에서와 마찬가지로 부상병들을 치료했다. 또 전선 의무 기동대를 조직해 일본군과 전쟁 최전선에 다니며 병사들을 지원했고 또 여러 곳의 또 여러곳의 기지 병원을 설립했다.
그는 중국이 독립을 하여 사회주의 국가가 되기를 원했기 때문에 그는 항상 거의 잠도 자지 않고 매일 수십여건의 수술을 하던 1939년 어느날 그는 여느날과 같이 환자의 수술을 하던 중 손가락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11월 13일 정현 황석구에서 사망했다.
나는 의사가 되면 그저 돈벌기 위한 직업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이 전기문을 읽고 나서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닥터 노먼 베쑨은 의사라는 인물에 대한 내 고정관념을 깨뜨렸을뿐만 아니라 내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갈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 나도 항상 텔레비전에서 불우한 이웃을 보았을 때 그저 막연하게 “불쌍하다” “돕고 싶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이제는 내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그들을 도울 것인가 하고 다시 생각해 보기도 한다.
내가 이 전기를 읽고 결심한 것은 내가 언제 어디세서 무엇을 하든 간에 항상 남에게 베풀면서 살아가겠다는 것이다. 항상나는 내 중심의 이기적인 생활을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만큼 편안히 살수 있을 만큼 도움을 준 모든 사람들게 감사하며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