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싼할머니를읽고 똥싼할머니

똥싼 할머니..
"나 밥 좀 줘 배고파 왜 니들만 맛있는 거 먹어..."어머님 아까 진지 드셨잖아요. 배고푸세요?"
이런 대화 내용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우리 할머니도 큰어머니와 이런 대화를 나누셨습니다 아마 치매라는 단어를 쓰는 노인들이라면 아마 이런 생활이 익숙해 질 것이다
이 책에서는 치매가 있는 한 할머니와 그 의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 버려지는 노인들의 인구가 얼마 정도 되는지 예상이 되시나요?
아마 버려지는 신생아 또는 어린이와 비슷한 수치일 것입니다
치매가 걸렸다는 이유 그리고 능력이 없어서 모시기 싫거나 정말 형편이 안돼서 모 실수 없는 상황.
자식 또는 부모를 버리는 이유는...핑계가 아닐까 합니다...
이 책은 가정의 따뜻한 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혼자사시는 할머니께서 올라오셨고 늘 한결같던 분의 모습이..어느 날부터인가 …(생략)

께서 바라는 것이 좋은걸 입혀 주고 맛있는 음식을 주는 것이 아니라..말동무... 친구가 필요하다 는걸 깨달았습니다....
치매라는 병은 간단하다고 합니다 말을 많이 시키고 생각하게 해주고 기억나게 해주는 것이라고 하지만 정신이 올바르지 못하다고 방에만 있게 하고 외출도 못하게 하고 말도 안 걸고 무시해버리는 경우는 그 병을 더 악화시킬 뿐이고 노인 분들을 더 힘들고 고통스럽게 한다고 합니다
몇 일전에 모 프로그램에서 손자가 치매 걸린 할머니와 함께 대학교를 등교한다는 내용이 나와 유심히 봤습니다...몇년동안 할머니와 학교에 등교한 손자는..예전보다 할머니가 더 건강해지시고 표정도 밝아 보인다고 했습니다...그리고 할머니 계서도 피곤해 하지 않고 즐거워하셨습니다
치매라는 건 부끄러운 병이 아니지만 사람들은 그 병을 숨기고 싶어합니다...
치매...장애자들 각종 병과 싸우는 사람들과 우리가 말동무가 되어 주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나누어 산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 지지 않을까 합니다..
한번쯤은 치매라는 단어를 거부하기보다는 한번쯤은 치매라는 병을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지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