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코의 질문을 읽고 마사코의 질문을 읽고

<독후감>
마사코의 질문을 읽고
예전이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들었던 적이 있다. 그 때 일본을 우리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람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짓을 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였을 때의 고통을 그대로 나타내 주고 있다. 여기에는 5학년 교과서에서 읽은 ‘꽃잎으로 쓴 글자’부터 책 제목인 ‘마사코의 질문’까지 9편의 이야기가 실려져 있다. 나는 그 중에서 ‘마사코의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다른 이야기들은 모두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통받는 이야기인데, 이 이야기는 자신들이 저지른 일을 반성하지 못하고 자신들은 원자폭탄의 피해자라고만 생각하고 있는 일본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마사코의 증조할머니께서는 꽃다운 28살의 나이에 1945년 8월 6일 투하 된 원자폭탄의 피해자였다. 피해자.... 나는 피해자라기보다는 우리에게 저질렀던 일들에 대한 당연한 대가라고 생각…(생략)

이좋게 지내야지” “자꾸 얄밉게 구니까 회가 나서 그랬지.” “할머니, 왜 일본이야 ?” “할머니가 아까 말해 줬잖아.” “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 그냥 미국이 자기네들 맘대로 일본에다가 원자폭탄실험을 했어 ?” “그때는 전쟁중이었단다” “왜 전쟁을 해? 누가 먼저 싸움을 걸었어 ?” “그거야 뭐...” “내가 유키짱한테 한 방 먹인건 걔가 먼저 잘못해서야 만약에 안그랬으면 나도 안 때렸어.” “마사코, 우린 피해자야. 당했단 말야” “그니깐 우리가 가만히 있었는데도 원자폭탄을 떨어뜨렸냔 말야” 마사코가 아무리 졸라도 할머니는 속 시원히 대답해 주지 않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할머니의 말대로 일본도 피해자 일수 있다. 하지만 일본이 미국에 당했던 이유는 유키짱처럼 먼저 싸움을 걸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고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다른 나라를 침략해 갔습니다. 일본이 우리나라와 몇몇나라를 식민지로 만드는 것에서만 그쳤다면 미국은 일본을 공격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일본은 식민지를 그대로 가지고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공격을 당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너무 과한 것은 못한것만 못하다’ 라는 말이요. 그리고 우리나라도 반성해야 합니다. 다시떠올리게도 치가 떨리는 일이지만 꼭 기억해야만 하고 그 때를 꼭 알아두어야만 합니다. 옛날 기계들처럼 그 시절의 흔적들은 다 사라져 가지만 우리들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겪은 고난만은 기억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