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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를읽고 무궁화를읽고

등록일 : 2011-12-19
갱신일 :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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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를읽고 무궁화를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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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를 읽고

교과서에 수록되어있는 다른 작품과는 달리 수필이라 딱딱하고 원래 수필을 좋아하지 않은데다가 주제도 별로 관심이 없는 무궁화에 관한 이야기였다. 중학교 때도 무궁화에 관한 이 수필과 아주 비슷한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 때 너무 재미없어서 딴 짓을 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 읽으면서도 재미있다고 말할 수는 없었지만 중학교 때와는 다르게 무궁화에 대해 이것저것 생각해 보게 하였다.
개인적으로 무궁화를 특별히 싫어한다거나 좋아하지는 않는다. 한마디로 ‘무관심하다’이다. 이 글 초반부에서 지은이는 고향에서 무궁화를 본 적이 없어서 국화라 하여 잔뜩 기대하고 와서 보았더니 너무 실망스러워서 창기의 입술에 까지 비유하면서 환멸을 느끼고 있다고 묘사하고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지은이의 생각에 매우 공감이 갔다. 내가 무궁화를 처음 본 것은 초등학교 3학년때 이다. 학교에 가다가 무궁화나무가 무리지어 있는 것을 보고 “저게 뭐야?”하고 친구들에게 묻자 “무궁화나무라는데..우리 나라 꽃이래..”하고 대답하고 뒤이어 내가 “저게 무슨 우리 나라 꽃이야?”하고 대답했던 것이 생각난다. 그 때 내가 느낀 감정은 이 글의 지은이와 비슷하였다. 환멸까지는 아니였지만 너무나 실망스러웠다. 길가에서 흙먼지를 잔뜩 뒤집어 쓰고 꽃도 뙤약볕에 다 타 들어가 축 처져 있는 모습은 공사판에서 막노동을 하다가 먼지를 잔뜩 뒤집어 쓰고 술에 취한 채 쓰러져 있는 사람들을 생각나게 하였다. .그때 본 무궁화는 아직까지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잎사귀에는 벌레가 잔뜩끼어서 불결하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그리고 어떻게 이런 꽃을 국화로 정했을까 하는 생각이들면서 더 화려하고 찬란한 다른 꽃, 가령 내가 좋아하는 탐스럽고 그윽한 향기가 나는 라일락, 이와 비슷한 아카시아, 옛날 기생들이나 입었을 것 같은 치마색깔처럼 화려한 색을 지닌 철쭉이 훨씬 더 예쁘고 국화에 걸맞다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꽃이 아니라면 소나무나, 은행나무가 차라리 무궁화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생…(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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