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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를 읽고 무량수전배흘림기둥

등록일 : 2010-09-13
갱신일 :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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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를 읽고 무량수전배흘림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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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를 읽고

느낌표를 보고 이 책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읽어보지는 않았던 책이었다. 문화재와 관련된 책들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지난번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읽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이 책은 각각의 글들이 아름답고 짜임새 있으며, 구수한 입담과 유머도 들어 있어 읽을수록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꼈다.
책 사이즈가 좀 크고 사진이 흑백이라서 아쉬웠다. 흑백사진이라 그런지 흐릿하게 보여서 내 눈엔 잘 들어오지 않았지만, 흑백사진이 우리 문화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 잘 나타내주는 것도 같았다.
어쨌든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박물관 하나를 내 앞에 가져다 놓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은 나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선생님이자 지식의 설명서 역할을 톡톡히 해 주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도 이 책의 역할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이 왜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인지가 궁금해졌다. 소백산 기슭에 의상 대사가 창건한 부석사는 이 책의 내용 중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런데 지은이가 무량수전을 특별히 제목으로 내세운 이유는 무엇일까? 고려 중기의 건축이지만 현존하는 목조 건축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는 가치 때문이었을까? 아마 내 생각에는, 무량수전이 대자연 속에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으면서, 자연과 건축물의 환상적인 조화를 바탕으로 한 대표적인 한국미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지은이도 무량수전을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제목으로 한 것일 것 같다. 그리고 지은이가 무량수전 앞 안양문에 올라앉아 먼 산을 바라보면 산 뒤에 또 산, 그 뒤에 또 산마루, 눈길이 가는데 까지 그림보다 더 곱게 겹쳐진 능선들이 모두 무량수전을 향해 마련된 듯 싶어진다고 하였다. 나는 부석사에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날 때 가보고 그 뒤론 간적이 없다. 그 때는 어려서 그저 부모님을 따라다니면서 불상들만 구경했을 뿐, 지은이 같은 감정을 느낀 적이 없었다. 내가 부석사에 가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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