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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을 읽고 무명을 읽고

등록일 : 2013-01-20
갱신일 : 201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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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을 읽고 무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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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을 읽고


무명을 쓴 작가 이광수는 안창호의 열렬한 지지자로 수양동우회라는 ‘우리 민족의 실력을 양성하여 일제의 지배에서 벗어나자’라는 취지로 안창호가 이끈 사회운동 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하던 중 일제의 탄압으로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 감옥살이를 한 자신의 체험을 살려 쓴 감옥소설이 바로 ‘무명’이란 작품이다. 흔히 이광수의 작품은 계몽주의 소설로 평가하는데 이 작품만큼은 자신이 쓴 순수소설이라고 이광수 스스로 평가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소설 역시 춘원의 일제에 대한 친일논리가 반영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 비판적 접근이 필요하다.
무명은 환자를 수용하는 감방인 병감에서 일어난 일들을 철저한 관찰자적 측면에서 서술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극 중 관찰자인 ‘나’는 양심적이고 지적인 사람으로서 감방안을 관찰하며 같이 지내는 미결수들에 비해 매우 관조적이며 성자에 가까운 행동을 보인다. 그런 ‘나’가 왜 이 감옥에 들어오게 되었는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는다. ‘나’와 같은 방을 쓰는 죄수들은 각각 특징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문서 위조 사기단에 도장을 파준 것으로 기소된 ‘윤’. 그는 지독히도 탐욕적이고 야비한 인물로 매일 먹고 배설하는 동물에 가까운 인간의 전형이다. 그런 윤이 항상 괴롭히는 죄수 ‘민’. 민은 방화범으로 감방에 왔으며 과묵한 양반이다. 또한 윤의 괴롭힘에도 양반의 법도를 지키려는 모습이지만 ‘나’의 사식에서 매일 밥 한 주먹씩을 얻어먹으며 윤과 다투는 모습에서 그 역시 속물적인 인간임을 알 수 있다. 간수에게 아첨하길 잘하며 이중인격인 ‘정’. 그는 어떤 면에서 윤보다 더 탐욕적이고 제멋대로이다. 그래서 매일 먹고 설사하며 죽어간다. 매일 아첨하던 간수들도 그를 달갑게 여기지 않게 된다. 지방 신문기자로 남녀 추행사건을 빌미로 금품을 갈취하다 기소된 ‘강’. 그는 윤과 정의 싸움을 보며 옳고 그름을 나누고 가장 양심적으로 반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들은 매일매일을 싸움과 자기 먹을 것 챙기기, 배설하기로 살아간다. 이런 동물적 행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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