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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무소유

등록일 : 2011-12-16
갱신일 : 20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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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전부터 굉장히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 누가 가르쳐줘서가 아니라 왠지 끌리는 책이었다. ‘무소유’라는 제목이 인상 깊어서일까? 아님 법정 스님의 책이란 걸 알고 기대를 품어서 일까? 나는 호기심 반, 기대 반 그런 마음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의 첫 부분에 ‘나의 취미는’이란 글을 보고 나는 느낀 점이 참 많았다. 소위 있는 집사람이라고 불리는 요즘 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저마다 나의 취미는 ‘골프’라고 말한다. ‘골프’ 뭐 그리 대단치도 않아 보이는데 왜 ‘골프’란 말에 그렇지 못한 취미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기죽어야 하고 또 굽실거려야 하는 걸까. 쓴웃음이 절로 나왔다. 그렇지만 이를 비난할 수 없는 게 또 우리의 사회 현실이다.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어쩌면 그래야 하는 게 당연시되어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끝 부분에서 ‘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인내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어처구니가 없었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취미가 인내라니, 그러면 서 내 취미는 뭘까 생각했다. 전에 난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좀 나아 보이려고 괜히 관심에도 없는 것을 나의 취미라고 말한 적이 있었나? 라는 생각도 했다. 그렇지만 난 당당히 말할 수 있다. 내 취미는 ‘독서’라고.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글 중 하나는 역시 ‘무소유’였다. 이 글은 법정스님이 난초 두 개를 기르면서 겪었던 일에 대해 적혀 있었는데 정말 마음 속 깊이 새겨지는 글이었다. 물건을 갖게 되는 소유에서 오는 집착과 괴로움을 비로소 그 물건을 떠나 보내면서 같이 버릴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글이 더 내게 와 닿는 이유 중 하나가 이 책을 읽은 후 학교에서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컴퓨터실을 가야하는 정보시간이었다. 친구와 나는 프린트 파일과 펜을 들고 급히 계단을 뛰면서 올라갔었다. 종이 치고 수업이 시작되면서 나는 펜을 찾는데 아무리 찾아도 교실에서 갖고 온 그 펜이 없었다. 결국 난 수업을 대충 대충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살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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