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감상문
인쇄   

무정을 읽고나서 무정을 읽고

등록일 : 2011-09-15
갱신일 : 2011-09-15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무정을 읽고나서 무정을 읽고.hwp   [size : 27 Kbyte]
  59   0   500   2 Page
 
  _%
 
무정을 읽고나서 무정을 읽고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지금은 생사불명인 한국문학사에 새로운 업적을 남긴 춘원 이광수의 장편소설이다. 특히 이 소설은 현대 문학사상 우리나라 최초의 장편소설이란 점이 흥미로웠던 것 같다.

이 소설에서는 세 사람-각기 개성이 뚜렷한-의 삼각관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비교적 개화적인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나 순결하고 조용한 성격의 김선형, 이와는 대조적으로 가정 사정으로 인해 기생이 된, 하지만 우리의 옛 여인상인 순수한 여성 박영채, 한 남자를 위해 끝까지 순결을 지키는 여인이다. 그리고 이 두 여인 사이에서 방황하는 이형식. 바로 삼각관계에 놓인 남녀이다.

나는 이 글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것이 박영채였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장난삼아 하신 말씀을 진실로 받아들여 어려서 헤어진 이형식을 지아비로 여기고 순결을 지키려는 박영채는 옛날의 그 낡은 윤리 속에 자신의 주장을 찾지 못하고 고분히 운명을 대하는 조선의 여인상 여성 해방 운동과 남녀의 평등을 주장하는 외국 여성들과 비교해 볼 때 주체성이 없었던 점은 나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아비를 지성으로 받들고 정조를 지키지 못했다 하여

목숨을 버리려는 굳은 절개는 오늘날의 현대 여성들과는 다른 좋은 점이다. 그러나 영채에게 잘못된 점은 진실로 사랑하지도 않는 형식을 그저 어렸을 때의 일로 자신의 뜻을 생각지 않고 행동하는 점이다.

이 시대를 보면 대체로 어수선한 때인 것 같다. 기생들과 어울려 방탕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있고 서양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체 하는 말들과 서양을 흉내내는 생활방식은 좀 못 마땅했다. 겉껍질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텅 빈 사람 대체로 이런 사람들이 많은 때인 것 같다. 그러나 신학문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서양의 지식을 흡수하며 유학도 가는 점에서 활발한 시대였던 것 같다. 또 나는 제목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무정`.... 사전에는 "따뜻한 사랑이나 동정심이 없음"이라고 되어 있다. 글 중에는 형식의 하숙집 노인이 형식에게 영채를 따뜻이 대하지 않았다…(생략)



∴Tip Menu

무정을읽고나서무정을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