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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기행 감상문 무진기행 감상문97

등록일 : 2013-02-10
갱신일 : 201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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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한 기행

오늘 기분이 매우 좋다. 왜냐하면, ‘무진기행’이라는 귀한 보배를 건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좋은 글은 본 적이 없다.
내가 이렇게 기뻐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고향이 ‘무진’인 회사원, 그는 나와 너무도 같기 때문이다. 몇가지만 뺀다면, 나의 과거가 그와 일치한다.
무진기행을 하고 있는 이 주인공은 매우 고심하고 있다. 그는, 자기 아내와 장인어른의 힘을 빌려 전무가 되는 것이 꺼림칙한 모양이다. 그런 싱숭생숭한 마음도 달래고, 정신을 가다듬기 위해서일것이다. 자신의 추억이 있는 그 곳에서 잠시간의 안식을 취하는 것이다.
실은 무진이란 곳이 그에게 안식만을 주는 곳은 아니다. 그 곳은 여러 가지가 같이 공존한다. 음악선생님인 하선생 주위를 감싸고 있는 지극한 인간다움과, 조씨를 축으로 하는 세속적임. 그리고 그 사이에서 주인공은 상당수준의 갈등을 겪는다.
물론 내가 ‘그’처럼 제약회사에 있고, 곧 전무가 될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는 원망과 수치와 한탄이 섞여있을 때가 많다. 그 자신이 전무가 되는 것은 분명 좋은일이지만, 뭔가 잘못되어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글쎄, 여러분들 중 주인공 사내를 부러워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조씨처럼 물질 만능주의에 포획된 사람이라면 그럴 것이다. 하지만, 난 조씨와는 다르다. 잘못된 것, 잘못된 현실이 어떤 것인가 판단하는 기준은d ‘물질’이 아닌 ‘인간다움’에 기초해야 하지 않나. 그렇다면 조씨의 삶은 옳지 않은 것이다. 반면,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주인공은 이상적인 인간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주인공, 박씨, 하선생, 조씨 등의 대화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내게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연상케 하였다. 어떤 의미인가. 그렇다. 나는 방황하는 싱클레어였으며, 무진기행의 주인공과 같았던 것이다. 지금은 나 자신을 찾아냈지만, 과거의 헤멜 때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여학생과 사귈 때의 기억, 나의 천직을 찾았을 때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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