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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기행을 배우고 mujin

등록일 : 2010-07-21
갱신일 : 20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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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기행을 배우고 m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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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 기행』을 배우고 난 후 다시 읽기

이번 보고서는 각 세 부분으로 나누기로 한다. 첫째 부분은 무진 기행을 배우고 나서 이 작품에 대한 객관적 감상을 적어 보았고, 두 번째 부분은 앞서 배운 황석영의『삼포 가는 길』과 김승옥의『무진 기행』의 장소적 의미를 중점적으로 다루어 보기로 한다. 마지막으로는 이 작품에 대한 비평에 가깝다고 할 만한 이야기, 즉 이 작품의 한계점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 해 보기로 한다.

Ⅰ. 객관적 감상

김승옥은 60년대라는 사회 상황을 전통적인 가치관이나 질서가 파괴되고 생존제일주의가 판을 치는 가치 부재의 사회로 인식하고 있다. 또한 그는 한 인터뷰에서 60년대 자신의 사회인식을 바다에 비유하면서 `방향도 아무 것도 알 수 없는 바다에 나가서 어디로 갈지를 모르는데 결국은 내가 젓는 방향으로 가야 할 수밖에 없는 막연하고 까마득한 세계였다`고 말한 바 있는데 자기 품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이러한 작가의식 위에 뿌리 없는 자아로 형상화되고 있다.
무진 기행에서 이른바 `출세한 촌놈`인 윤희중은 도시 속에서 실패의 체험 후 삶의 방향을 잃고 헤맬 때마다 과거의 삶의 터전이었던 무진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윤희중이 고향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해를, 바람을 간절히 부르게 하는` 무진의 안개이다. 이 안개는 현대 문명의 조직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개인의 단절감이나 병든 자아를 중심으로 삶에 대한 방향감각의 상실이나 미래에 대한 불투명성을 상징하고 있다. 즉 도시의 생활에 지친 자아가 새로운 충전을 받기 위해 고향을 찾아오나 그곳에서마저 상실과 불투명성의 상징인 안개를 대면하게 되는 것이다. 안개를 통해 자신의 무진 기행이 언제나 새 출발을 필요로 할 때였음을 깨닫게 된 화자는 그러나 무진에서의 기억이 `골방에서의 공상과 악몽과 불면을 쫓아 보려고 행하던 수음(手淫)과 편도선을 붓게 하던 독한 담배꽁초의 기억 뿐`임을 인식한다.
도시 속에서 자신의 뿌리를 찾지 못하고 한없이 헤매다가 다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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