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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기행을 읽고 무진기행

등록일 : 2010-07-21
갱신일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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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기행을 읽고 무진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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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무진기행 ▶저자 : 김승옥
▶출판사 : 나남 ▶페이지수 : 726
`무진에 오기만 하면 내가 하는 생각이란 항상 그렇게 엉뚱한 공상들이었고 뒤죽박죽이었던 것이다. 다른 어느 곳에서도 하지 않았던 엉뚱한 생각을, 나는, 무진에서는 아무런 부끄럼없이, 거침없이 해내곤 했었던 것이다.
아니 무진에서는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어쩌고 하는게 아니라 어떤 생각들이 나의 밖에서 제멋대로 이루어진 나의 머리속으로 밀고 들어오는 듯 했었다.
` 무진에서 성장기를 보낸 주인공이 무진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무진은 그에게 아
무런 제약없이 본능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이성적이기 보다는 감성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의미함을 알 수 있다.
무진에 오면 `자신을 상실하지 않을 수 없었던` 과거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은 `서울에서의 실패로부터 도망해야 할 때 거나 하여튼 무언가 새출발이 필요할 때`, `서울의 어느 거리에서, 나의 청각이 문득 외부로 향하면 무자비하게 쏟아져 들어오는 소음에 비틀거릴 때거나, 한적이 그리울 때` 현실을 견뎌내기 힘들 때 찾았던 안식의 장소이기도 하며, `6.25 사변 의용군 징발, 국군의 징병도 기피... 모두가 나의 홀어머님 때문이었다. 내가 골방보다는 전선을 택하고 싶어해 가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무렵에 쓴 나의 일기장들은 그 후에 태워 버려서 지금은 없지만, 모두가 스스로를 모멸하고 오욕을 웃으며 견디는 내용들이었다.` 주인공이 잊어 버리고 싶은 어두웠던 靑年을 보낸 곳 이기도 하다. `바쁘다. 자랑스러할 틈도 없이 바쁘다` 정신없이 서울 생활을 하는 주인공은, 무진에 도착해서 사는 사람들의 삶을 보며 `나는 이 모든 것이 장난처럼 생각되었다.
학교에 다닌다는 것,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것, 사무실에 출근했다가 퇴근한다는 이 모든 것이 실없는 장난 이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
사람들이 거기에 매달려서 낑낑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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