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탄트 메세지를 읽고 무탄트메시지를읽고

무탄트 메시지를 읽고
호주 원주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의미하는 바가 크다.
아메리카 인디언과 유사한 점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은 자연과 동화되고 결코 자연을 파괴하거나 자연위에 서서 개발하여 자기의 목적만을 달성하려는 그들 방식대로 표현하자면 돌연변이와 같은 행동을 하지 않고 자연과의 조화와 균형을 강조하며 마음의 평화와 안식을 추구하였다는 것이 특이하다.
5만년 동안 호주 대륙에 살면서 이렇다할 문명이나 뚜렷한 업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지게 된 종족이라 처음에는 상당히 무능력한 원시상태의 부족이겠거니 생각하였지만 알고 보니 그들은 문명이란 것은 단지 자신이 먹고 입고 살만할 정도로면 충분하고 다만 자연과의 균형과 조화와 마음의 풍요함을 강조하는 생활방식 때문에 소위 말하는 문명이라는 것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조용히 사라지게 된 것이다.
만약 이들이…(생략)

익숙해진 문명인들은 거꾸로 호주 원주민들의 생활이 지나치게 이상적이며 낙관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 호주 원주민의 생활습관과 그들의 정신세계를 이 책을 통해서나마 간접적으로 알게 되어 느낀 점은 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파괴와 남보다 앞서는 것 보다 조화와 균형을 중시하는 것이 결국은 자신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 큰 수확이다.
비록 사라지긴 했지만 호주 원주민들의 생활이 문명인들의 정신세계에 끼친 영향은 오래도록 남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