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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사랑의 또다른 이름, 어머니 무한한 사랑의 또다른 이름, 어머니

등록일 : 2012-02-28
갱신일 : 20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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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사랑의 또다른 이름, 어머니 무한한 사랑의 또다른 이름,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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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사랑의 또다른 이름, 어머니..

교과서에 실렸던 소설들은 대개 지루하고 딱딱한 글 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나에게 이 ‘눈길’이라는 소설을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는 숙제는 부담스럽지 않을수 없었다.
저녁 느즈막히 한줄 한줄 읽어내려갔다.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은 주인공의 고향집인 듯 했다. 하지만 뭔가 이상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어머니인 것 같은데 ‘노인’이라는 호칭을 쓰고 그 나이대라면 철이 들어 부모님께 더욱 잘하고 싶어하는 것이 보통인데 주인공은 어머니를 버거워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어머니의 사랑을 빚 문서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어릴적 받은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까 해줄수 있는 것도 아무것도 없다는 편협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 때문에 그는 성주를 하고 지붕에 기와를 얹고 싶어하는 어머니의 소망을 애써 외면하고 모른척한다. 오히려 그의 아내가 더 어머니를 걱정하는 것 같았다.
그의 아내는 남편을 대신해 어머니의 속마음을 듣고, 알면서도 옷궤에 얽힌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른다. 몰래 듣는 주인공에게 들으라는 듯이 옛 이야기를 꺼내보지만 어머니가 말하기를 꺼려한다. 여기까지 오면 깨닫는 바가 있어서 그간의 잘못을 뉘우쳐야 했는데 그의 태도는 더 심해졌다.
아내와 어머니와의 대화에서 옛일이 하나하나 들춰질 때마다 그는 감춰뒀던 빚 문서라도 나온 듯 가슴떨려 했고, 몇번이나 자신은 노인에게 빚이 없다고 다짐했다. 아내가 어머니께 해달라고한 옷궤이야기는 주인공이 가장 거북하게 느끼는 이야기이다.
17-8년전 집이 팔렸을 때 어머니께선 주인의 양해를 받고 이불한채와 옷궤 하나를 예전 모습 그대로 남겨두었다.
아마도 아들에게만은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다. 그 내막을 알면서도 어머니의 사랑을 빚 문서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난 그의 감정이 상당히 메말라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지 않다면 어머니의 맘속에만 지녀온 이야기를 듣고 싶어했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의도하진 않았지만 그 이야…(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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