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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넘이 마을의 개 목넘이 마을의 개

등록일 : 2013-11-08
갱신일 : 20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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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넘이 마을의 개 목넘이 마을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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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넘이 마을의 개를 읽고..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 온갖 어려움과 역경속에서도 자신의 일을 꿋꿋이 해내는 그런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나 또한 그러리란 확신을 가질수 없지만 아마도 그런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편의주의에 물들어 자신이 조금만 어려운 환경에 처해도 쉽게 그 상황을 포기해 버리고 다른길을 택하는 경향이 많다. 역경과 어려움을 뚫고 자신의 길을 걷는 것이 진정한 승리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목넘의 마을의 개는 서북간도로 이사가는 사람들에 의해 어쩔수 없이 버려지는 한 굶주린 암캐에 얽힌 이야기이다.
그 개가 낯선동네에 들어와 살면서 그 마을의 개와 주민들에게 구박을 받고 굶주림에 시달리고, 또 미친개로 오인받아 목숨을 위협받으면서도 새끼를 낳아 기른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마을의 주민들은 굶주린 개를 주의깊게 살펴보는 조심성도 없이 미친개로 몰아 잡아 죽이려고만 하는 비정한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그 마을에서 오직 간난이 할아버지만 그 개가 미치지 않았음을 알게되고, 그 개를 몰아 잡으려는 순간에 틈을 보여 놓아주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그개는 새끼를 낳아 대대로 마을을 지키며 산다는 이야기로 마무리 된다.
학대와 목숨의 위협까지 받고, 먹을것이 없어서 방앗간의 겨를 핥으면서도 훌륭하게 어미구실을 해내는 어미개의 모성애가 다루어진 감동깊은 작품이라 생각한다.

여기서 나는 이 신둥이개가 단순히 그냥 이야기속에서 감동을 자아내는 개로 끝나지 않는다 생각한다. 작가 황순원은 무언가 이 소설 내면에 암시하고 싶은 것이 있었던 것 같다. 이 신둥이 개는 목숨까지 보장받지 못하는 그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꿋꿋히 자신의 할 일을 이루어 놓는다. 이는 물론 감동도 주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반성을 갖게 한다. 자신의 지난날을 돌아보면서 나는 과연 어떠했는가? 내가 저 개보다 나을게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깊은 반성과 자아성찰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와 동시에 편의주의와 이기주의에 물든 이 사회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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