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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데미안

등록일 : 2013-09-29
갱신일 : 201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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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데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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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자아성찰의 길을 깨닫고....
‘데미안‘을 읽고

10월! 매서운 바람이 겨울의 시작을 알리며, 내 옷 속에 스며들어 간지럼을 태울 때면 내 머리 속 한 부분을 가득 메우는 책 `데미안` 이 생각난다.
때로는 살랑거리는 바람이 되어, 때로는 향기로운 꽃들이 되어 데미안이란 책은 항상 내 곁에 함께 했다. 향기로운 꽃 냄새에 이끌려 도서관이라는 문턱에 들어선 나는 우연인지 데미안이라는 낡은 책에 이끌리게 되었다. 그 책의 첫 장 첫 행을 읽었을 때의 느낌이 아직도 생생히 느껴진다. 반면 난해한 부분이 너무 많아, 몇 번 덮으려고 생각을 해보았지만 마치 자석처럼 이끌려 또 다시 펴게 되었다.
인간의 내면 세계가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주인공 에밀 싱클레어의 두 개의 상반되는 내면 세계의 갈등...... 행복한 가정에서 부모님으로부터 듣는 선의 세계와 하녀들로부터 듣는 욕설과 부랑자들이 난무하는 악의 세계......우리가 느끼기엔 당연히 `선의 세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겠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저자 헤르만 헤세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담을 넘어 또 다른 곳에 공존하는 악의 세계를 내세움으로써 싱클레어의 갈등을 느끼게 한다.
싱클레어는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도둑질을 했다는 말을 하면서 악의 세계의 문턱에 들어서게 되고, 그이 내면에는 어느 새 선의 세계와 악의 세계가 대치하게 된다. 그러던 중 데미안의 등장으로 싱클레어는 악으로부터 해방되지만, 그는 데미안의 존재를 철저히 무시하고, 또다시 자기 내면의 갈등을 시작한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이다. 싱클레어의 갈등! 일반적인 견해로 우리들 또한 인간 내면 세계의 갈등을 하루가 다르게 겪고 있다. 하지만 이런 선과 악의 대치라기보다 좀더 일상적인 일에서의 대치라고 해야 맞을 것이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무슨 이런 일로 갈등을 겪나?` 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점점 읽을수록 이 책은 인간 자신의 내면에 내재되어 있는 선과 악의 존재를 저자가 철저하게 파헤쳐 놓은 것이라는 깨달음…(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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