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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잎새를 읽고나서 마지막잎새

등록일 : 2010-07-21
갱신일 : 201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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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잎새를 읽고나서 마지막잎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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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의 일일 것이다. 학교에서 돌아와 매일 같은 습관처럼 TV를 틀어 그때의 내가 좋아했던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다. 그 프로그램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꾸민 만화가 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슬프고도 아름답고 또한 마음 아픈 이야기였다. 그때는 그냥 단순한 동화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이야기의 작가, 이름조차 모르고 방송을 하고 있는 그 짧은 시간에 감동을 받아 눈시울을 붉혔던 작품은 바로 O. 헨리의 명작 `마지막 잎새`라는 소설이었다. 조금 크고 나서야 `아! 그게 그거였구나!` 하고 어릴 때 본 마지막 잎새를 상기시켰다. 지금도 그 때와 같이 `마지막 잎새`를 읽으면 가슴 한켠이 아련히 아파 온다.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사는 무명의 여류화가 존시와 수우의 집에 폐렴이란 병이 찾아오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심한 폐렴에 걸린 존시는 하루하루 사경을 해매며 힘들게 지내고 있었다. 그런 존시가 수우는 불쌍하고 마음 아프기만 한다. 언제부턴가 존시는 무언가를 열심히 세고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몇 개의 잎만 달랑 붙어있는 창 밖의 담쟁이덩굴이었다. 존시는 담쟁이덩굴의 마지막 잎이 떨어지는 순간 자신의 생명도 끝난다고 수우에게 말한다. 이 부분을 통해 존시가 얼마나 정말적이어서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됐는지 조금은 이해할 것 같기도 하다. 그녀는 그만큼 삶에 대한 희망을 잃은 것이다. 나 같아도 절망적이었겠지만 아무리 고칠 수 없는 불치병에 걸렸다 해도 자신이 살 수 있다는 희망까지 버린 것은 어쩌면 바보같은 짓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만약 정말 내가 불치병에 걸렸다면 존시처럼 희망을잃고 바보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존시와 수우네 바로 아래층에는 베어먼이라는 나이 60이 넘은 노인이 살고 있었다. 그 노인 역시 화가였다. 그는 언젠가 걸작을 그린다고 하면서도 아직 시작해 본 적이 없다. 베어먼은 도대체 어떤 완벽한 걸작을 원했던 것일까? 평범하기 그지없는 나로서는 예술가의 눈을 이해할 수가 없다. 수우는 베…(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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