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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무방을 읽고 만무방

등록일 : 2011-11-04
갱신일 : 20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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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무방을 읽고 만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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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무방을 읽고

이 소설에는 평소에 쉽게 지나 쳤던 농민들의 고달픈 삶이 담겨 있었다. 그래서 왠지 이 소설을 읽으면서 내 자신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밥을 먹으면서도 농부 아저씨들께 감사한 마음은커녕 밥도 제대로 다 안 먹고 남기기나 하고 그랬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무방이라는 소설을 읽은 후에야 농민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지 알게 되었다.
만무방에는 응칠과 응오 형제가 나온다. 형 응칠도 옛날에는 성실한 농민이었으나 아무리 농사를 해도 빚만 더 늘어날 뿐 그래서 도박에 손을 대고 결국 전과자에 만무방이 된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며 형 응칠의 마음도 이해가 되었다. 아무리 열심히 일 해봤자 돈이 벌리기는커녕 오히려 빚만 늘어갈 뿐이라니.. 나라도 그 상황이라면 기운이 쭉 빠져 아마 응칠처럼 포기하고 살았을 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상황이 절박하였으니.. 그에 비해 응오의 삶은 달랐다. 비록 똑같이 농민으로써 가난한 점은 같았지만 형에 비해 모범적이고 성실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그의 벼를 훔친 사람은 누구였을까.. 끝에는 엄청나면서도 허무한 반전이 있었다. 그 도둑은 바로 동생 응오 바로 자기 자신인 것이다. 얼마나 살기가 힘들었으면 자신의 벼를 자기가 훔치게 되었을까.. 정말 내가 다 서러워지는 부분이었다. 그래도 끝까지 착하게 살려는 응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황소를 훔치자던 형의 제안을 뿌리쳤으니.. 만약 내가 저 상황이라면 어떠했을까? 나도 응오처럼 황소를 훔치자는 제안을 거절했을까? 아니 나라면 아마도 훔쳤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처한 상황이 너무나 비참했기에..
여기서 난 또 일제시대 때의 아픔이 얼마나 컸을지 알게 되었다. 자신의 벼를 마음대로 베지도 못하는 현실.. 정말 일본이라는 나라가 싫어진다. 지금도 농민들의 생활이 그다지 좋지 못한 걸로 알고 있다. 그 것에 나도 한목 거든 거 같아 마음이 편치 않다. 이제부터라도 인스턴트 음식 먹는걸 줄이고 쌀 소비를 늘려야 갰다는 생각이 든다. 또 항상 농민들에…(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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