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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를 읽고 멋진신세계

등록일 : 2010-07-23
갱신일 :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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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를 읽고 멋진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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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를 읽고..

어쩌면 올더스 헉슬리는, `멋진 신세계`라는 멋진 반어법으로 디스토피아적 상상력을 유감없이 발휘해낸 이 사람은, 사실은 누구보다도 유토피아에 대해 많이 상상해본 사람이 아니었을까.
이건 그냥 나의 상상이다. 어쩌면 올더스라는 사람은, 사랑이라는 이름의 소유욕과 폭력적 배타적인 가족제도에 상처를 많이 받았던 사람이 아니었을까. 그 자신 유달리 독점욕이 강한 사람이었고, 그의 연인 혹은 아내는 끊임없이 그에게서 `해방`되는 것을 마음속으로 꿈꾸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올더스는 자기 내부의 욕망에 스스로 질식해 죽을 것 같았고, `짐승같은 본능`이 판치는 세상을 벗어나고 싶어했는지도 모른다. 그를 옥죄어왔던 현실은 그것 뿐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극심한 불평등과 계급화, 계급간의 격렬한 투쟁, 행복을 모르는 사람들, 끊임없이 `위로 올라가려` 하면서 싸우는 사람들, 그 속에서 올더스는 지옥을 보았던 것이 아닐까. 그리하여 그는, 자신과 인류의 목을 죄어오는 것 같았던 현실 대신 유토피아를 꿈꾸게 되었는지 모르지. 갈등이 없는 사회, 모든 것이 결정되어 있는 사회, 모두가 행복을 만끽하는 사회, 생로병사의 악순환을 극복한 사회, 노쇠 혹은 죽음에 대한 공포 따위는 없는 사회.
지긋지긋한 인간사의 올가미를 벗어나기 위해 유토피아에 대한 상상에 몰두했던 올더스는, 스스로 머리 속에 `창조`해낸 유토피아마저 인간성이 말살된 세상임을 어느 순간 깨닫고 소스라치게 놀랐을지도 모른다. `소설`이라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그는 유토피아를 창조하려 했는데, 유토피아의 미래는 이미 그의 희망사항을 넘어서버렸다. 어느 순간 그가 발견한 것은 유토피아가 아니라, 그가 떠나고 싶어했던 현실과 똑같이 숨막힐듯한 디스토피아였다! 그렇다면 남는 것은, 어느 쪽에도 발붙이지 못한 정신적 `야만인`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살뿐이다.
`멋진 신세계`라는 소설에 대해 소개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워낙 유명한 책이어서, 읽어보지 않은 사람도 이 책이 `무엇에…(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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