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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메밀꽃 필 무렵

등록일 : 2010-01-09
갱신일 : 201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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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메밀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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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저자 : 이효석
출판사 : 을유문화사

뼈에 사무쳐 따뜻한 이야기..
이 책은 처음부터 알 수 없는 이상한 말들이 많이 나왔다. 한번도 듣도 보도 못했던 말들 덕분에 한 페이지를 세네번은 읽었을 것이다. 이 때문에 나는 `내가 책을 많이 안 읽었구나` 하고 절실히 실감하게 되었다. 책을 많이 읽었으면 이까짓 말들 쯤이야 간단했을 테니까... 메밀꽃 필 무렵의 시작은 행상인들인 허생원, 조선달, 동이 등 서너 사람이 등장한다. 특히, 허생원은 얼금뱅이로서 집도 없고 가족도 없이 떠도는 장돌뱅이이다. 떠도는 신세라는 점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평범한 시작 이였기 때문에 별로 재밌는 내용 같지는 않았다.
그저 모르는 나한테는 따분할 수밖에... 그렇게 별 감동 없이 나의 독서는 시작되었다.
허생원은 젊은 날에 우연히 경험한 한번의 아름다운 사랑을 잊지 못한다. 그는 그것을 가장 고귀한 생애의 추억으로 생각하며 늙은 나귀와 같이 살아가는 인물로 비춰지고 있다.
특히, 내가 가장 좋았던 부분은 그와 반평생을 같이 걸으며 살아온 나귀를 묘사한 부분이다. 인물과 동물의 겉모습이 비슷하다는 것을 뒷받침으로 정서적으로 어울려지고 있는 것 같았다. 그 표현 하나 하나가 어찌나 감탄스럽던지... 그 표현은 따분했던 생각들을 완전히 역전시켜버리기에 충분했다. 다시 읽고 또 읽어도 가슴 설레이는 멋진 부분이었다.
내용 중에 동이가 술집에서 노는 것을 보고 허생원이 그를 혼내는 상황이 있다. 그것은 자신을 생각하고 젊은 나이에 방황하지 말고 장래를 생각하며 근면한 생활을 하라고 하는 교훈이 보여지고 있다. 앞에서의 감동이 가시기도 전에 짧은 교훈까지 제시하다니... 이 글은 벌써 내 마음속에 다가오고 있었다.
여기서 이야기의 흐름은 동이가 허생원과의 무슨 관계가 있음을 암시하는 것 같았다. 괜히 단편소설에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거기다가 허생원이 동이를 혼내기까지 하고 길도 같이 떠나는 것으로 보아 뭔가 중심내용으로 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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