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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를 읽고서 모모

등록일 : 2011-03-04
갱신일 : 20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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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를 읽고서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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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생일이 있다. 가령,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은 1977년 5월 23일에 태어났다. 우리는 생일을 통해서 그 사람의 나이를 알 수 있다.
그런데 `모모`를 읽어보면 생일이 특별한 사람이 나온다. 그 사람은 자신의 생일이 11년 3개월 6일 8시간 32분이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생일의 개념과 너무 달라서 약간 당황했지만 곧 놀랄 일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하엘 엔데의 상상력은 놀라우면서도 경쾌하다. 태어난 날짜보다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이 곧 생일이라는 마법 같은 이야기는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우리의 미래라는 것이 불확실하지만 때로는 확실한 가능성도 있다. 지금의 상황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 우리는 미래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자본주의 시대에 살면서 많은 것을 잃었다. 앞으로도 무엇을 잃어버릴 지 알 수 없다. 앞을 알 수 없는 두려움으로 인해 우리는 현실의 모순을 모른 체 해서는 안 된다.
나는 이러한 궁금증으로 인해 이 소설은 두툼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한 번 읽기 시작한 이 책을 쉽게 손에서 놓기가 어려웠다. 그만큼 시간을 찾아가는 모험은 그 자체로도 나의 눈과 머리를 흥미롭게 만들었다.
저자는 모모라는 소녀를 통해서 ‘사람은 시간을 위해 사는가?’라고 묻는다. 인생에 있어 시간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다. 만약 누군가 시간이 없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정지되어 있는 것이다. 시간은 늘 그렇듯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360도 회전한다. 하지만 어떻게 회전시키며 사느냐에 따라서 한 사람의 운명은 행복과 불행을 넘나드는 것이다.
`모모`라는 판타지 세계에서는 유독 시간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바로 회색신사이다. 그들의 직업은 시간 저축은행에서 영업을 한다. 시간을 저축하는 만큼 시간을 쓸 수 있다는 그들의 유혹에 사람들은 그만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다. 삶의 목표는 오직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1분 아니 0,01초라도 허투루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 시간을 지배하고 싶은 자…(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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