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걸이를 읽고 목걸이

<독후감>
목걸이를 읽고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친구집에 책을 빌리러 갔는데, 제목이 왜 목걸이 인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마틸드는 남편이 문교부의 말단 직원으로 매우 가난하였다. 하지만 마틸드는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꿈꾸며 사는 여자였다. 어느 날, 마틸드와 남편은 장관이 주최하는 파티에 초대되어서 남편은 마틸드에게 4백프랑으로 옷을 사 주었다. 하지만 마틸드는 조금도 기뻐하지 않았다. 여기서, 마틸드가 왜 기뻐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나 같으면 좋아서 얼른 파티에 가고 싶겠는데 말이다. 알고보 니 장식품이 없어서 기뻐하지 않았다.
??몸에 장식할 보석 하나 없이 파티에 참석할 순 없어요. 모두들 화려하게 꾸미고 올 텐데 나만 얼마나 초라하겠어요???
결국 마틸드는 친구인 플레스체 부인에게 값비싼 진주목걸이를 빌렸다. 파티에 참석한 마틸드는 그 누구보다도 아름다웠다. 그런데 마…(생략)

0프랑 짜리 가짜였어.??
이렇게 해서 이 이야기가 끝이 난다. 목걸이의 교훈은, 마틸드가 한순간의 허영심 때문에 십 년이라는 긴 시간을 고생해야 했던 것처럼, 분수에 맞지 않은 지나친 욕심이나 허영은 항상 좋지 못한 일을 부른다 이다.
그리고, 내 생각에는 이야기가 너무 허무하게 끝이 난 것 같다. 마틸드는 50프랑짜리 목걸이 때문에 10년 동안이나 고생했으니 이야기가 좋게 끝이 났으면 좋겠다. 그래서 내가 뒷이야기를 지어 보았다. 플레스체 부인은, 진짜 진주목걸이를 돌려주어서, 목걸이를 팔아서 가난하게 살지 말라고 하였다. 마틸드는 몇 번이나 고맙다고 한 뒤, 목걸이를 팔아 좋은 집에서 잘 살았다. 라고 말이다. 이제부턴 나도 지나치게 욕심을 부려서 마틸드처럼 후회하는 삶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