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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도원도 몽유도원도

등록일 : 2010-07-21
갱신일 : 20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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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몽유도원도

최인호 저/박항률 그림 /열림원

언젠가 우리 집에서 구독하는 신문의 Book 란에서 몽유도원도라는 책 소개를 본 적이 있었다. 아랑과 도미의 사랑을 그려낸 아름다운 소설. 이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고 기억한다. 그래서 언젠가는 꼭 읽어봐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좀처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서 학교 희망도서로 신청하여 읽게 되었다.
처음 책이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오는 순간, 생각보다 얇은 두께에 놀랐지만 깨끗하면서도 수채화 같은 느낌이 드는 책 표지를 보면서 나는 한껏 기대에 부풀어다. 대충 전설로만 알고 있던 아랑과 도미를 이 책에서는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책을 읽기 시작했고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었던 책은 내게 적잖이 실망을 줬다. 내가 생각한 것은 한 편의 소설이었는데 이것은 소설이라기보다는 엄밀히 말해서 우리가 알던 전설에 약간의 살만 더 붙여놓고 아랑과 도미의 그 후의 일을 적어놓은 것이 아니던가? 그제서야 왜 책이 이렇게 얇은가에 대한 의문점이 풀릴 수 있었다. 물론 내 기대가 컸던 것도 사실이었지만 이것은 소설이라기 보다는 그냥 민담을 옮겨놓은 것에 불과했으니 그 실망역시도 컸다. 한가지 위안이 있다면 표지에서 그려진 예쁜 삽화가 책 중간, 중간에도 삽입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지루함을 덜어줬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뿐이었다. 이 책을 읽고 얻은 것은... 예쁘게 그려진 삽화와 내가 알고 있던 내용의 재 확인. 게다가 아랑과 도미의 전설을 제대로 알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그다지 감동을 줄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소설에서 느껴지는 긴장감들도 좀처럼 찾아볼 수 없고 밋밋한 느낌만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저 삼국유사를 읽는 듯한 그런 느낌이랄까? 차라리 삼국 유사가 더 재밌다는 악평을 내릴 수밖에 없겠다. 더불어 참 안타까웠다. 아랑과 도미의 사랑을 이해하고 거기에 소설만이 가질 수 있는 상상력을 더해서 쓴다면 이렇게 실망…(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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