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감상문
인쇄   

무명 무명

등록일 : 2011-07-25
갱신일 : 2011-07-25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무명 무명- 2 .hwp   [size : 29 Kbyte]
  33   0   500   3 Page
 
  _%
 
무명 무명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무명


매일매일 똑같은 생활에 무료함을 느끼고 있던 중 우연히 책 한권이 눈에 들어 왔다. 원래 책을 좋아는 하지만 그래도 좀 뜻밖의 일이 일이었다. 아주 짧고도 인상깊은 제목,"무명"...
난 한 장, 한 장 차근차근히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야기의 전말은 이렇다. 주인공 아니,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이제 막 형무소에 입소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 입감한 곳에서 윤이라는 사람을 만난다. 여기서 윤은 이야기를 풀어가는 사람을 진상이라고 부른다. 물론 둘은 구면이다. 입감하기 전에 유치장에서 둘은 만난적이 있었던 것이다. 윤의 죄목은 이러하다. 현이라는 자와 임이라는 자가 의견을 모아서 김이라는 자의 땅을 빼앗은 것이다. 그 일에 윤은 위조도장을 파 준 것이고...
입소한곳에는 윤말고도 민이라는 자도 있었다. 윤은 진상에게 민의 험담을 했다. 민에게 다 자란 아들이 있고 19살 먹은 부인도 있다고 말하고는 면회한번 차입한번 안 한다는 둥 이런저런 야기를 종알종알 해 댄다. 윤이 이렇듯 민에게 험담을 하면, 민은 못들은 체 하기 일쑤였다. 그러면 윤은 더 화가 나서 변 보려고 앉아있는 민의 옆구리를 찔러 대며, 부인험담을 하고 자식험담을 했다. 민이 더 참을 수 없자,
"말을 해도 할말이 있고, 안 할말이 있지. 남의 아내를 왜 거들먹거려? 그러니까 시골상것은 어쩔 수 없단 말이지"
라고 말하곤 했다.
물론 이쯤 되면 얼굴이 울그락 풀그락 해지지만 민은 얼굴빛 하나 변하지 않고, 화나지 않은 얼굴로 윤에게 이런 말을 한다.
매일매일 민과 윤은 싸웠다. 싸우지 않아도 될 일에도 민과 윤은 철천지원수를 만나기라도 한 듯 싸워댔다.
이렇게 생활하던 중 민이 전방을 했다. 민은 형무소 간병부가 자신을 부를 때, 면회라도 왔나, 집에라도 보내주나, 들뜬 마음에 일어섰다가 윗방으로 간다는 소리에 다시 풀이 죽어서 간병부를 따라 올라 갔다.
민과 간병부들이 거의 대부분은 방화범이라고 윤이 말을 했다.
"모두 흉한 놈들이지요. 남의 집에 불을 놓다니!…(생략)



∴Tip Menu

무명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