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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을 읽고 무정

등록일 : 2011-12-17
갱신일 :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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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을 읽고 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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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을 읽고

`무정(無情)...`
직역하면, 정이 없다. 라는 뜻이다.
가끔씩 우리는 매정하다. 무정하다. 이런 말을 사용한다. 나 역시 한 두어번 들어본 것이 아니지만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내가 뭐 이렇지` 하면서도 썩 기분이 좋지는 않다. 이렇듯 무정이 좋은 뜻은아니다. 하지만 정이 없다라는 것은 소유의 의미로 있다, 없다 의 개념이 아니다. 정이란 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 정을 줄 주를 모르거나 혹은 정을 줄 대상이 없는 것이다. 즉 사람이라면 자아의식이 확립되지 못한 아직 미성숙한 사람이거나 혼자서만 살아가는 외로운 사람이다. 작품 앞에 무정한 사람으로 표현된 이형식은 전자에 속하지 않을까 한다. 그러나 결말에서 그는 비록 이성과의 사랑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자아의식은 확립된 인물로 표현된다. 이것으로 독자는 미숙한 결말에 눈쌀을 찌푸리기도 하지만 조금이나마 이형식이라는 주인공에 대하여 믿음이 생기고 `그래도 잘 되어서 좋다` 이런 생각을 하게끔 해준다.
무정을 통하여 우리가 이만큼 발전했구나 느낄 수 있었고, 작가가 지금 살아있다면, 그래서 지금의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본다면 근대적인 자아 확립을 한 우리 민족에 대하여 뿌듯함을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앞선 서양 문물에 집착하는 이형식의 모습에서 그 때나 지금이나 서양을 좇는 우리 나라에 대한 안타까움도 일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나의 무지함에 초라해지는 나를 볼 수 있었다...
`무지(無知)...`
나는 `무정`을 읽으며, 또 읽고 난 뒤에, 나의 무지함에 자책할 수 밖에 없었다.
이광수라는 작가에 대하여 `무정`이라는 작품에 대하여 실컷 비판하고 비판하지만,사실그 전에 작품의 문체와 언어사용에 이해를 하지 못했던 것은 당시 시대적 상황에 대한 내 배경지식의무지함 때문이렷다. 오래 전에 저술된 근대 소설 중에서 무정과 같은 이런 장편소설은 처음이었다. 한 마디로 이 쪽에는 문외한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더욱 독해하기 힘들었다.
낱말에 대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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