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가 느낌표에게를 읽고 독후감 물음표가 느낌표에게

* 독서 감상문
처음, 중간 , 끝 부분이 들어나게 썼습니다. (지은이 : 최수철 /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처음 책표지를 보았을 땐 책 이름과 배경을 보고, 가난한 주인공이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희망을 찾고, 활기를 찾아가는 내용을 다룬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실제로 책을 읽어보니 느낌이 전혀 달랐다. 이 책을 점점 보면서 어떨 때는 안타까운 느낌이 들고, 친구끼리 똘똘 뭉쳐 어려운 일을 해결하는 것을 보면 신나기도 했다.
이 책은 건우가 낯선 학교에 전학 온 순간부터 시작된다. 건우는 이름이 비슷하다고 ‘견우’
라는 별명을 얻게되고, 돈 많은 외동아들 형기와 함께 사고도 친다. 이렇게 나름대로 적응을 하는 것 같았지만 반장 태석이와 싸움꾼 만수 이 둘 때문에 건우는 고민 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남들이 모르는 고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반장 태석이는 아이들과 친해지고 싶…(생략)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태석이와 만석이 그리고 건우와 건우의 친구들이 모두 힘을 합쳐 나쁜 문구점 아저씨를 궁지에 몰았던 일이다. 그 때 얼마나 유쾌했는지 모른다. 또 그 때문에 태석이와 만석이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풀고 건우와 건우친구들, 태석이와 만석이가 용기를 가지고 축대에서 뛰어내렸을 때 그 아이들의 용기를 보고 감탄했다. 혹시 예전의 건우처럼 낯선 곳에 전학을 왔거나 친구와 싸웠을 때 이 책을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난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다. 이렇게 많은 생각을 준 이 책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