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영 독후감 일반독후감 미래경영 독후감

경영의 정의
Karl Marx가 자본론을 위한 작업을 시작했을 무렵인 1850년대 초는 아직 경영의 개념이 세상에 알려지기 전이었다. 당시의 최대의 제조 회사는 영국의 맨체스터에 있는 방직 공장으로서 종업원 수가 300명이 채 안 되었다. 그 공장은 공교롭게도 마르크스의 친구이자 평생 후원자였던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소유였다. 엥겔스의 공장은 그 당시 가장 높은 이익을 올리는 기업 가운데 하나였지만, “경영자”는 없었다. 대신 그 자신도 작업자이면서 동료 프롤레타리아 노동자들에게 규칙을 강요하는 “직장”만 있었다. 경영의 과업은 공동의 목표와 가치, 올바른 조직구조, 직무 수행과 변화 적응에 필요한 훈련과 개발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공동으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과업이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무렵, 몇몇 사상가들이 경영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 선진국에서 조차 경영이 도대체 무엇…(생략)

지식이 기업으로 쏟아져 들어오면서 명령 모델은 거의 순식간에 변하기 시작하였다. 기업 활동과 세계 경제에 더욱 중요한 영향을 끼친 새로운 발전이 있었는데, 바로 교육 훈련의 발전이다. 제1차 세계대전 중에 산업 혁명 이전의 미숙련 노동자들을 당장에 생산적인 노동자들로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부각되었다. 이러한 요구에 맞추어 미국과 영국의 기업들은 1885년에서 1910년 사이에 개발된 프레드릭 테일러의 “과학적”이론을 블루칼라 노동자의 체계적인 훈련에 광범위하게 적용하기 시작하였다. 기업가 정신과 혁신은 기존의 조직과 새로운 조직 둘 다 적용되고, 또한 정부를 포함하여 영리 조직과 비영리 조직 모두에 적용된다. 경영은 성과달성에 책임을 져야만 한다. 경영이란 인간에 관한 것이다. 경영의 과업은 서로 다른 기술과 지식을 가진 사람들로 하여금 공동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경영은 공동의 목표를 위해 사람들을 통합하는 것이다. 모든 기업은 구성원들이 공동의 목표와 가치관을 가질 것을 요구한다. 경영은 또한 조직과 그 구성원들이 새로운 요구와 기회 그리고 변화에 맞추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만 한다. 기업은 커뮤니케이션과 개인의 책임을 바탕으로 조직되지 않으면 안 된다. 기업도 자신의 건강과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측정 방법을 필요로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영의 결과는 언제나 기업의 외부에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기업의 결과란 곧 고객의 만족을 의미한다.
경영은 행동과 적용이다. 경영은 인간에 관한 것으로서 인간의 가치관 및 성장과 발전에 관계된 것이다. 경영은 전통적인 의미에 있어서 “일반교양” 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경영이 지식의 본질, 자기 인식, 지혜, 리더십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며, “교양” 이라고 부르는 것은 경영이 실천 및 적용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경영은 조직으로 하여금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또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다음의 세 가지 과업들을 수행해야만 한다. 이 세 가지 과업들은 다 같이 중요하긴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서로 다르다. 기업의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이다. 기업의 목표는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은 마케팅과 혁신이라는 유일하고도 기본적인 활동을 한다. 우리의 사업은 앞으로 무엇이 될 것인가? 라는 질문은 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즉 그 질문은 현재의 사업을 조정하고, 확장하고 그리고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조직의 사회적 책임은 두 가지 영역에서 발생한다. 조직의 사회적 책임이 발생하는 첫 번째 영역은 “조직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다. 그리고 두 번째 영역은 “사회 자체의 문제” 이다. 이 두 가지 영역은 모두 경영자가 관심을 기울여야만 하는 영역이다. 왜냐하면 어떤 조직이든 필연적으로 사회와 지역 사회 “속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조직은 자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그것이 의도적인 것이든 아니든 간에 말이다. 이것이 첫 번째 원칙이다. 조직의 사회적 영향에 대해 경영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것은 경영자의 과업이다.
변화를 혁신, 즉 새로운 사업 기회로 전환하는 것은 기업의 과제이다. 혁신이 기술에 국한된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기업경영의 역사를 통틀어 볼 때, 사회적 변화와 혁신은 기술적 변화와 혁신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경영자는 하인이다. 그의 주인은 그가 경영하는 조직이고 따라서 첫 번째 책임은 당연히 그 조직에 대한 것이어야만 한다. 경영자의 첫 번째 과업은 자신의 조직이 그 존재 이유인 사회적 공헌과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한계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권한의 한계이다. 권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 그에 대한 책임도 함께 져야한다. 사회적 책임의 이행은 곧 사회적 권한의 요구를 의미한다. 경영은 모든 종류의 조직들에게 필요한 독특하고 구체적인 기관이다. 조직 구조와 관해 모든 조직이 반드시 준수해야 할 어떤 “원칙들”이 있다. 첫째, 조직은 투명해야 한다. 둘째, 조직에는 최종결정을 내릴 권한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 셋째, 상사는 한 사람이어야 한다. 넷째, 명령 계층의 수를 최소화해야한다. 즉, 조직을 가능하면 “수평적”으로 만드는 것이 합리적인 조직 구조의 원천이다. 인적 자원 관리란 사람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다. 인적 자원 관리는 사람을 리드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목표는 각 개인이 갖고 있는 특유의 강점과 지식을 생산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앞으로의 경영은 ‘기술도 최종 용도도 경영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가 아니다‘라는 가정에 기초하지 않으면 안 된다. 기술과 최종용도는 ’한계‘이다. 경영에서 기초가 되는 것은 고객들의 가치관 그리고 소득을 어디에 어떻게 분배할지에 대한 고객들의 의사 결정 기준이다. 경영의 정책과 전략은 그러한 가정을 출발점으로 삼지 않으면 안 된다. 원칙과 실제 두 분야 모두에서 경영이 근거로 삼게 될 새로운 가정은 ’경영의 범위는 법적으로 정해지지 않는다.‘ 라는 것이다. 또한 ’경영의 범위는 필요에 따라 전략적으로 규정된다. 경영은 전체프로세스를 포괄해야만 한다. 그것은 경제 사슬 전체에 걸쳐 발생하는 결과와 성과에 초점을 맞추어야만 한다.‘라는 것이다. 경영에 있어 국가적 경계는 일차적인 제약 요인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그러나 앞으로는 경영의 범위는 정치가 아닌 경제적 실체에 의해 규정되어야한다. 어떤 조직에서든 결과가 발생하는 곳은 조직의 외부이다. 경영은 조직의 외부에 결과를 창출하기 위해 존재한다. 경영은 조직이 창출해야 할 결과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해야 하고, 다음에는 그 결과를 창출하기 위해 조직의 자원들을 조직하지 않으면 안 된다. 경영은 어떤 조직으로 하여금 자신의 외부에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하나의 기관이다. 경영이 관심을 집중시켜야 하고 또한 책임을 져야하는 대상은 조직의 성과와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들이다. 기업과 정보를 재설계하는 데 있어 가장 앞선 분야는 가장 전통적인 정보 시스템인 회계 분야일는지도 모른다. 사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전통적인 원가 회계에서 활동 기준 원가 계산으로 전환하였다. ABC 시스템은 기업 프로세스, 특히 제조업에 관련된 프로세스에 있어서 다른 개념을 적용하고 또한 특정에 있어서도 다른 방법을 사용하다. ABC 시스템의 기본적 전제는 제조 과정이란 원재료, 자재, 부품이 공장 작업장에 도착한 때부터 시작하여 완제품이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의 연속적인 통합 과정이라는 것이다. 기업은 전체 경제 사슬의 원가를 알아야만 한다. 전체 경제 사슬을 구성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과 함께 활동함으로써 원가들을 관리하고 이익을 최대한 올려야 한다. 기업은 원가를 통제함으로써가 아니라 부를 창출함으로써 이익을 얻어야한다.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외부 환경에 대한 조직적인 정보가 필요하다. 전략은 시장, 고객, 비고객, 산업 내외의 기술, 국제 금융시장, 글로벌 경제의 움직임 등과 같은 외부 환경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수립되어야 한다. 기업이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각각의 직무가 기업 전체의 목표에 초점을 맞출 것이 요구된다. 특히 경영자의 직무는 기업 전체의 성공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경영의 계층적 구조는 구성원들로 하여금 방향을 잘못 설정할 위험을 배가 시킨다. 직위나 직무에 관계없이 모든 경영자들은 명확하게 서술된 목표들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그 목표들은 각 경영자들이 담당하고 있는 부문에서 올려야 할 성과를 분명하게 밝혀주는 것이어야 한다. 올바른 경영을 위해서는 여러 목표에 골고루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데, 이는 특히 최고 경영층에게 필요하다. 그래야만 일반적이지만 매우 해로운 경영 방식인 ‘위기 의식’ 과 ‘캠페인’에 기초한 경영을 사전에 배제할 수 있다. 경영자에 대한 정의를 내리자면, 자신과 자신이 맡은 사업 부문이 상위 부문의 목표 달성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회사 전체의 목표달성에 공헌하는 데 있어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자기 관리에 의한 경영을 위해서는 올바른 절차와 정확한 보고서들과 표준 업무 처리 절차들 및 표준 양식들에 대해 철저하게 생각해보아야 한다. 오늘날 기업에게 필요한 것은 개인이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하고 또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경영 원리이고, 또한 모든 구성원에게 공동의 비전을 제시하고 노력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경영 원리, 즉 팀을 구성하여 개인의 목적과 기업의 번영을 조화시킬 수 있는 경영 원리이다. 효과적인 리더는 어떤 타협이라도 그것을 받아들이기 전에 무엇이 올바른 것이고 또 바람직한 것인지를 곰곰이 생각한다. 리더의 첫 번째 과업은 분명한 소리를 내는 나팔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리더는 리더십을 계급과 특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책임으로 보아야한다. 효과적인 리더는 다른 어느 누구도 아닌 자신이 최종적인 책임을 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동료들이나 부하직원들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 효과적 리더십이 갖추어야 할 마지막 요건은 신뢰를 확보하는 일이다. 신뢰할 수 없는 리더를 따르고자 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지식 사회에서는 교육받은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지식 사회는 교육받은 사람에 대한 보편적인 개념을 가져야만 하는데, 그 이유는 지식 사회는 전문 지식의 사회이고 또한 범세계적인 사회이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이후 사회는 지식 사회임과 동시에 조직의 사회이다. 교육 받은 사람은 두 개의 문화 속에서 동시에 일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만 할 것이다. 언어와 사상에 초점을 두는 지식인의 문화 그리고 사람과 일에 초점을 두는 경영자의 문화 말이다. 우리는 많은 지식에 능통한 만능학자를 필요로 하기보다는 다양한 지식을 이해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미래경영을 읽고 난 소감
경영과 경제에 관한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는 과제에 적지 않게 당황했었다. 경제학자로 잘 알려진 인물들을 잘 모르고 있었고 어떤 책이 유명한지도 잘 몰랐다. 도서관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책 찾기를 30분... 1학년 수업 때 들음직한 이름 피터 드러커가 쓴 책이 둔에 들어왔다. 하지만 책 두께가 심상치 않았다. 탐독하기 보다는 한번 쯤 훑어본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처음엔 책 두께에 완전히 기선 제압 당해버린 나는 기대감 보다는 두려움이 더 컸었다. 하지만 조금씩 읽어나가면서 피터 드러커의 ‘미래경영’의 구성에 매료되기 시작했다. 이 책이 흥미로웠던 것은 단순한 경영학의 고유영역이라기 보다 좀 더 철학적인 성격을 규명하고자 한 그의 이론이 산뜻했기 때문이었다. 변화를 이끄는 경영의 이론과 실제를 소개하는 장으로서, 경영의 기원부터 발전까지를 설명하고 있는데 사전적인 경영의 정의가 아니라 경영이 갖추어야 할, 필요 충분 조건적인 사회적 책임과 기업가 정신의 무장 까지를 독자에게 피력하고 있었다. “아! 본인은 막연하게 경영자가 되고 싶단 생각만 했었지 정작 경영이 무엇인지, 단지 작은 가게의 주인처럼 한 기업의 주인으로만 생각하지 않았던가?“ 본인의 부족한 면이 절실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빈곳을 이 책을 읽으며 어느 정도 기반을 다지려 더욱더 내용에 집중하게 되었다. 지금 현대에도 훌륭한 기업가, 경영가들이 존재하고 과거에도 그러했다. 하지만 내가 살아갈 우리 후손이 살아갈 미래에는 어떤 환경들이 존재 할 지 아무도 모른다. 이런 뜻에서 경영학을 배우는 학생으로 미래경영이야말로 반드시 공부하고 넘어가야하는 분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수업을 통해서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을 생각하고 나아가 국가와 세계를 생각하는 넓은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고 내가 미래의 경영인이 된다면 이 수업과 이번에 읽었던 미래경영 책의 이론을 토대로 훌륭한 경영인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