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을 읽고 독후감 반지의제왕

도서명 : 반지의 제왕
저자 : J.R.R.톨킨
역자 : 한기찬
출판사 : 황금가지
- 반지의 제왕을 읽고
내가 이 책을 6권까지 다 읽은 것은 아니다. 왜 독후감을 쓰냐하면, 그럴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내가 전 6권 중 다 읽은 부분은 2권 중간조금까지이다. 이 책을 사게 된 동기는, 영화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에 반해서 이다. 그리고 반지 사이트에 들어가서, 예문과 황금가지 중 어떤 출판사에서 나온 것이 더 좋은 건지 본 결과, 황금가지에서 나온 것이 더 좋다고들 하길래, 황금가지에서 나온 반지의 제왕을 읽었다.
반지의 제왕 속에는 정말 시가 많았다. 그 중 빌보가 지은 시 중 "길은 잃은 자가 모두 방황하는 것은 아니니<중략>"이 부분이 제일 가슴에 와 닿았다. 그 뿐이 아니라, 툼 바딜의 시 ... ... 시 뿐만이 아닌 톨킨의 상상력에서 나온 요정들의 역사와 반지의 고향등......…(생략)

들은 똑같이 턱수염이 나있고 색상도 하얗긴 하지만, 간달프는 호그와트 식의 마법은 쓰지 않는다.) 그리고 아라고른.. ...충분히 이실두르의 후계자 즉 왕의 후계자 답게 기품고 씩씩한, 그리고 책에서보다 더 멋있는 모습으로 나타낸 것 같았다.(책에서도 충분히 멋있었다.) 그리고 남자답고... ... 보르미르나, 레골라스 프로도.... 모두들 다 캐스팅을 다 잘 했지만,...레골라스는 책 속 내용과 같이 기품이 있으며, 책 속 보다 훨씬 더 귀공자 풍의 꽃미모를 자랑했고 프로도도 호빗 종족의 모습과 더 신비로워 보였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찡한 부분은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있으면서, 반지 원정대에 참가하려는.. ... 프로도를 끝까지 지키려는, 샘, 메리, 피핀의 우정들이었다. 그들은 리벤델에 있으면, 안전할 것이란 걸 알았고, 그리고 프로도와의 여행이 얼마나 힘든 지 그 모든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들은 프로도와 함께 흑기사로부터 죽음을 당하는 것을 무릅쓰고, 반지를 리벤델에게 운반하였고, 이젠 흑기사보다 더한 위험이 있단 것을 알았지만 프로도를 배신할 수 없어서, 같이 반지 원정대에 나서려고 했던 네 명의 호빗들의 우정. 조금은 무모할 수 도 있지만, 그들의 우정을 보는 이들은 얼굴에 미소가 절로 날 것이다. 그리고 아라고른 역시 네 명의 호빗들을 위하여, 도움 줄 수 있는 데 까지 도움을 주는 네 호빗 못지않은 우정과 프로도에 대한 충성을 쏟아붓는 것에 대해서도 사람들은 찬사를 보낼 것이다. 그리고 이실두르의 난에 대한 그의 슬픔, 그리고 왕족다운 고귀함이 느끼지는 아라고른을 싫어할 자는 누가 있을까? 그 역시 이실두른의 후계자로서 이실두르의 피가 흐르고 있지만, 그는 이실두르 만큼, 반지의 유혹에 굴복하지도 않고, 나약하지도 않은 인물이다.
나는 아직 반지 원정대들이 만들어 진 부분 까지만 읽었다. 그들이 닥쳐온 위험에 대해 나는 아직 아무것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이것 하나는 알고 있다. 언젠가 프로도와 샘, 메리, 피핀은 자신들의 고향 샤이어로 돌아갈 것이고 아라고른은, 자신들의 도시 백색도시를 이루어 내 위대한 왕의 피를 보르미르의 유언처럼 이어갈 것을... ... 오늘도 난, 여러 주인공들이 어떤 위험에 닥치게 될 것인지, 그리고 그들의 미래는 어떤 것인지 은근히 기대를 하고 책을 펼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