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포스타를 읽고 벤포스터를읽고

벤포스터를 읽고
요즘 내 나이 또래 아이들은 부모님께 용돈은 올려달라고 졸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부모님들은 "아직 크지도 않은애가 돈이 뭐가 필요해!"하고 말해버리곤 하신다. 그러나 내가 읽은 책 "어린이 공화국 벤포스타"는 책 제목 그래로 아이들만 살고 있는 나라로써 에스파냐에 있다. 벤포스타는 어린이들이 물건을 스스로 생산하고 정치, 경제, 교육 등을 관리하여 모든 것을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움직이는 나라다. 벤포스타 주민이면 누구나 다 투표권이 있고 서커스단, 자동차 정비, 철공소 등으로 스스로 돈을 벌고 총회를 통해서 공화국을 유지해나간다. 나는 이렇게 아이들이 자유롭게 생활하고 사회생활하는 벤포스타에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벤포스타는 실바신부가 아홉살때 <소년의 마을 Boys Town>이라는 영화를 보고 감동받아서(감동먹어서..?) 자기도 영화에 나오는 것 처럼 신부가 되어 에스파냐 …(생략)

다. 이렇게 벤포스타에서는 교도소에 들어가더라도 전과기록을 남기지 않음으로 죄수체험도 하고 죄수들의 심정도 이해할 수 있다.
벤포스타에는 무차초스 서커스단이 있는데 이 서커스단은 아주 유명하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아쉬운점이 이 서커스단에 관한것이다. 이 서커스단은 많은 나라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했는데 우리나라는 한번도 오지 않았다. 이 서커스단은 벤포스타의 경제 수입원일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벤포스타에 들어오는 동기중에 하나이다. 이 서커스단의 성공비결이 이책에 나와있다. 아이들은 뜻하지 않게 실패하면 웃음을 터뜨린다 그 아이들의 비결은 삶의 기쁨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다르다. 우리의 부모님들은 자기들이 겪었던 실수, 오차를 우리들까지 겪지 않게 하려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그것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나는 만약 벤포스타가 우리나라에 생긴다면 반대하겠지만 이런점이 참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들이 생각하기에 벤포스타에서 공부한다면 진로가 다양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한다.(아닐수도..^^;;) 그러나 벤포스타에서 받을 수 있는 직업 교육은 인쇄, 신발과 가죽 제품제작, 전기 기술, 금속 제품생산, 도기만들기 등등 수없시 많다.
이러한 체제가운데 나는 무엇보다도 교육을 본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벤포스타처럼 자율성과 창의성을 중시했으면 좋겠다. 대학생이 되면 등록금만해도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간다. 그리고 요즘 카드신용불량자를 보면 대학생이 거의 대부분이다. 나는 어렷을적부터 돈의 가치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나라가 벤포스타처럼 변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돈에대한 생각을 바꿔주고 부와 명예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자율성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우리나라가 되어 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