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읽고 독후감 알퐁스 도데의 별을 읽고

[알퐁스 도데의 별을 읽고]
이 이야기는 유명한 작가인 알퐁스 도데가 쓴 이야기 이다. 알퐁스 도데의 ‘별’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 지는 것 같다.
이야기는 ‘내’가 뤼브롱 산에서 양치기를 하던 때이다. 그 당시, 몇 주일씩 얼굴도 구경도 못한 채 사냥개와 홀로 목장에서 지내고 있었다고 한다. 얼마나 심심하고 지루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가끔 수도자들이 약초와, 두 주일 바다 보름치의 양식을 식도 오는 목장 노새의 방울소리가 들려오거나 명랑한 하인 미아로와 함께 늙은 노라드 아주머니의 모습이 나타나면 무척 기뻐했었다. 하긴 나라도 사람들이 산으로 올라오면 덜 심심하니 기뻐했을 것 같다. 이들에게서 마을 아래의 소식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 ‘나’는 다른 이야깃거리 보다 주인집 딸이 스페파네트 아가씨의 소식이 궁금했다. 그녀는 우리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이기 때문이다. 나라도 …(생략)

고 물이 불어나서 그만 아가씨는 물에 빠지고 말았다. 어두워서 더 이상 갈 수 없어서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아가씨는 울먹이면서 가족이 걱정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장면을 보면서 가족을 생각하는 아가씨가 감동적이었다. 옆에서 ‘나’는 아가씨를 위로한다. 그리고 아가씨를 위해 부드러운 양가죽을 깔고 아가씨에게 친절하게 대해줄때는 마음씨가 따뜻하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아가씨는 곧 나오고 말았다. 양이 ‘매에-’ 거리고 부스럭 거렸기 때문이다. 결국 ‘나’의 옆에 앉아 모닥불을 쐬면서 밖에서 밤을 새기로 하였다. 스페파네트 아가씨가 그 때 밤하늘의 별을 보며 “너무 아름다워! 저렇게 많은 별을 보는 것은 처음이에요. 저 별자리들을 다 아시나요?”라고 물었을 때 마치 순진한 아이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또한 ‘나’도 별자리를 자세하게 아가씨에게 가르쳐 줄때는 순수하다고 생각되었다. 별을 보면서 아름답다고 하는 사람들이 마치 어린 아이가 별을 보면서 신기하게 생각하는 장면과 비슷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아가씨에게 더 많은 것을 설명해줄려고 했으나 아가씨는 이미 새근새근 잠이 들고 난 이후였다. 내 생각인데 ‘나’눈에는 새근새근 잠자고 있는 아가씨가 무척 사랑스러웠을 것 같다. 그 둘 사람 주위에는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별들이 양떼처럼 고분고분하게 소리 없이 흘러가고 있었다. 사방은 무척 고요했을 것 같다. 고요하고 별이 빛나는 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다. 그 고요한 밤중에서 ‘나’는 생각한다. 수많은 별들 중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별님 하나가 그 만 길을 잃고 해매 다가 지친 나머지 내 어깨에 내려앉아 고이 잠들어 있노라고·······. 그렇다 ‘나’는 스페파네트 아가씨를 길을 잃고 해매다 지친 별들에다가 비유를 한 셈이다. 사람을 아름다고 맑은 ‘별’에다 비유를 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별’은 그 사람의 맑은 영혼과 순수함을 뜻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내 내 마음은 얼마나 따뜻했는지 모른다. 산골에 살고 있는 양치기의 순수함과 스페파네트 아가씨의 맑은 영혼을 잘 드러나게 해주는 책이었다. 또한 자연의 정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