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양초와 인어를 읽고 빨간양초

빨간양초와 인어를 읽고
이 책은 약간 신비로운 책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책이라는 것이 항상 보면 다른 책과는 은근히 다른 개성적인 맛을 느끼게 되지만 이 것은 더 더욱이 다른 책이었다. 이 것은 상상 속의 동물인 인어가 인간의 욕심을 꼬집은 책이다. 이 책 속의 주인공인 할머니와 할아버지 부부는 부처를 믿고 사는 아주 근실하고 착한 부부였다. 하지만 인어의 도와줌으로 인해서 돈이 생기고 돈이 생기면 생길수록 욕심이 많아져 처음엔 돈을 주지 않아도 다음에 주라고 했던 사람들이 나중엔 인어를 팔아치우고 돈을 기어코 받아내려고 한다. 이 것은 사람들의 욕심이 정말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욕심이란 사람의 성격까지도 바꾼다고 한다. 그것은 정말 진실이었다. 사람이 욕심이 없다면 이런 발전과 교통, 통신이 어디서 생겼겠는가? 하지만 나는 이 발전을 주는 욕심은 욕심이 아닌 약간 성격다른 필요의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생략)

라고 무서운 얼굴로 화를 냄은 또 무엇인가? 우리는 항상 이렇게 은혜를 욕심으로 생긴 원수로 갚아서는 안 될 것이다. 정말 우리는 청렴하게 살자. 또한 남보단 나를 생각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어서는 안될 행동임을 우리는 항상 부각하고 느끼면서 살아야 한다. 우리의 이러한 태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도덕적 질서가 흐트러진다는 것을 우리는 항상 느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모든 질서의 기초가 됨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 사소한데 신경써야 할 것이다. 욕심의 굴레에 덮혀 살지 말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