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를 읽고 독후감 상록수를읽고

상록수를읽고...
상록수는 교과서에도 잠시 영신이 어린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쳐주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과정이 나오고 잘 알려진 소설이지만 이번 숙제를 통해 처음 읽게 되었다.
줄거리는 동혁과 영신이 농촌계몽을 위해 애쓰는 내용이다. 동혁과 영신은 신문사에서 주최한 농촌계몽운동에 참가하였다가 서로 뜻이 맞는 것을 알았고 좋은 동지를 만났다고 생각하여 편지를 주고받고 좌담회에서 만나기도 하며 정을 쌓아간다. 동혁과 영신은 대학을 다니고 있었지만 농촌계몽운동을 위해 공부를 포기하고 각자 고향으로 내려간다. 물론 서로 편지를 주고 받고 서로의 마을에 방문을 하며 어떻게 지내는지 농촌계몽운동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본다.. 처음엔 이렇게 자신감에 넘쳐 농촌계몽운동을 시작하였지만 갈수록 힘이 든다. 영신은 교회건물에서 아이에게 글을 가르치고 있는데 경찰소장이 아동을 80명 이상은 받지말고 기부금을 내놓…(생략)

이 회사에서 양복을 입고 일하는 것 보단 힘들여 농사짓는 것을 더욱 좋게 생각하고 달콤한 사랑보단 민족과 조국의 앞날을 위해 자신들의 사랑을 절제하고 나라를 먼저 위하는 마음이 참으로 하기 힘든 일일텐데도 그렇게 하는 것을 보고 정말 조국을 위하는 마음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비록 소설이긴 하지만 이렇게 농촌계몽운동에 힘썼던 조상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발전된 한국이 있는 것 같아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이광수의 흙과 함께 이 책이 농촌계몽소설의 대표라고 불린다고 하니 이광수의 흙도 한번 읽어보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