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를 읽고나서 상록수

상록수
줄거리
주인공인 박동혁과 채영신은 농촌계몽운동을 단원을 대상으로 동화일보사에서 주최하는 다과회에서 만나게 되어 동지가 되게 된다. 다과회가 끝난 후 영신은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해서 백선생이라는 유명한 사람 집에서 자게 된다. 백선생집에 갈 때 동혁은 영신을 데려다 주게 된다. 동혁은 헤어진 뒤 자신이 영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후에 동혁은 집안 사정이 어려운 이유로 자신의 고향 ‘한곡리’에 내려와서 농촌계몽운동을 벌인다. 그는 갖가지 사업을 하여 농우회 회관을 설립하게 되지만 지주 아들은 강기천은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 강기천은 그 농우회의 회원이 되어서 이 농우회를 농촌진흥회로 만들려고 농우회 회원이 되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동혁은 이를 거절한다. 영신은 청석골로 내려가게 된다. 그녀는 거기서 부녀회를 조직하고 글을 모르는 사람을 위해 교회를 빌려서 130명이 …(생략)

다 들키게 되고 이를 계기로 동혁과 동화가 구속되게 된다.영신은 형무로소 동혁을 면회하러 간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농촌 운동을 하는 일에 전념하기로 약속하고 영신은 누군가의 추천으로 일본에 공부하러 가지만 건강의 급격한 악화로 다시 한국에 들어오게 되지만 결국 죽고 만다. 동혁은 영신의 장례를 치르고 농민을 위해 살 것을 다짐한다.
느낀점: 처음 이 책을 읽을 때는 따분한 농촌 계몽 소설이겠지 하고 시간을 단축시키려고 대충읽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소설을 읽다보니 점점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재미 없을것 같았는데 의외로 재미도 있어서 그런지 기억에 남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영신과 동혁의 사랑과 그리고 그들이 하는 계몽사업과 그들에 사업을 방해하는 인물들 간에 대립이 아주 재미있었다.
이글의 작가 심훈이 독립운동가 였던 것을 보면 작가의 심리도 들어나 있는것 같아 더욱 재미 있었던것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