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밥그릇을 읽고나서 선생님의 밥그릇

<독서감상문>
<선생님의 밥그릇>을 읽고
이 책의 제목을 처음 접하면서 언젠가 읽어보았던 책인 듯 익숙한 느낌을 받았다. 도서관에서 책 목록을 검색해봤는데 이 책이 있는 곳은 모자열람실이었다. 역시나 표지부터 익숙했다. 이 책은 다름 아닌 초등학교 5학년 때 내가 사촌동생 생일날 선물해 주었던 책이었다. 급한 대로 훑어보고 포장해 주었던 책이었는데 밥그릇이라는 친숙한 단어와 조잡한 표지를 보며 재미있을 것 같아 고른 책이었다. 다시 한번 읽어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단편으로 구성된 이 책은 한 편, 한 편이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동화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중학교에 올라오면서 접하지 못했던 큰 글씨가 나도 모르게 반가웠다. 그리고 조잡하게 펜으로 그린 것 같은 삽화도 정다웠다. 첫 장을 방금 넘긴 것 같았는데 30분도 안되어 덮힌 끝장이 아쉬웠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단편은 순희가 나왔던 …(생략)

죽는 일도 있다고 한다. 물질만능주의, 황금만능주의의 일환으로 생각한다. 또한 요즘에는 학생이 선생님을 때리는 어이없는 사건마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청소년들은 반성해야 할 것이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사라지는 인심과 정을 부활시킬 수 있는 우리 세대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