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너를 소리쳐를 읽고 나서 일반독후감 `세상에 너를 소리쳐` 독후감

빅뱅-세상에 너를 소리쳐 독후감
사실 난 빅뱅이 데뷔하기 전, 아니,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대중들에게 가수로서의 모습이 보여지 기 전부터 빅뱅을 좋아해오던 팬이었다. 사실 난 연예계에 큰 흥미도 없었고 그때당시 아이돌가수들의 이미지는 결코 나에게 좋은 이미지로 보여지 지 않았기 때문에 빅뱅의 성공과정을 쭉 지켜와 봤다고 할 수 있는 나로서는 이들의 성공이유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더 많은 존경심을 표할 수밖에 없었다. 빅뱅이 책을 냈다는 소리를 듣고 팬이라 무조건 사야 된다는 게 아닌 정말 그들이 지금까지 자리에 서기까지 얼마나 만들어지기 위해 노력한 이야기들을 썼을지 궁금한 그 마음으로 책을 샀다. 역시나 그들은 책에서도 기대를 져 버리지 않았다.
먼저 리더 권지용, 그는 “세상에 ‘미련’만큼 미련한 일도 없다”고 말했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말이었지만 정말 와 닿고 공감되는 말이었다.…(생략)

이 될 수 있었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외모가 출중한 편이 아니었다. 또, 가수가 되기 전
아버지의 심한 반대로 평탄치 못했던 연예인이 되는 길이었다. 하지만 대성은 연예인이란 꿈에 대한 자신의 큰 열정으로 결국 아버지의 고집을 이겨냈고 또 자신의 긍정적인 매력으로 주위사람들에게도 사랑 받으면서, 연예인이 되고 나서도 의 힘든 점들을 긍정적인 마인드로 헤쳐 나갔다. 긍정의 힘이란 참 크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 아무리 자신에게 뛰어난 능력이 있어도 부정적인 생각으로 자신감을 갖지 못한다면 그 능력은 남들 앞에서 뽐내지기도 전에 사라져 버리고 만다. 긍정은 성공하는 과정의 힘이고 또 다른 긍정을 불러들이는 힘인 것 같다.
네 번째 이야기는 탑이다. 팀 내 맏형이다. 사실 최승현 (탑)은 멤버 내 가장 개그능력이 있는 분위기 메이커로 사람들을 늘 웃게 만들어 주는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가장 눈물도 많고 여린 부분이 많은 사람이다. 그런 그는 “간절한 소망을 위해 두려움에 맞서는 것, 그것이 바로 ‘용기’다.”라고 말하고 있다. 사람들에게는 누구에게나 간절한 소망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소망은 분명 스스로 오지 않는다.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이 치러야할 대가 혹은 노력이 있을 것이다. 또 그런 대가 혹은 노력을 하는 과정에는 ‘두려움’이란 존재가 있을 것이다. 이 ‘과정’은 ‘소망’에 도달하기 위해서 거쳐야 할 일인데, 그 ‘두려움’에 맞서지 못한다면 그 소망을 이룰 수 있겠는가? 탑은 매일 순백의 하얀 도화지 같은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한다. 그래야 새로운 무언가를 흡수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두려움에 맞서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다채로운 색을 가진 사람이 되려 한다면 분명 나만의 캐릭터가 탄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막내 ‘승리’의 이야기이다. 사실 ‘승리’ 하면 ‘자신감’이다. 승리는 빅뱅이 되기 전 또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도 탈락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거기서 좌절하지 않고 또 빅뱅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살아남기 위해 혹독한 과정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또 탈락이었다. 그리고 승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자신의 자신감과 당당함으로 그 기회를 잡았다. 승리는 ‘죽을 각오로 덤비고 절대 포기하지 않으면 꿈도 결코 나를 외면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어찌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실천하기 힘든 말이다. ‘죽을 각오’, ‘포기’, ‘꿈’...
승리에게 두려움은 아무것도 아니다. 두려움 때문에 무언가를 시작하지도 않고 포기한다는 것은 정말 안타깝고 어리석은 짓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두려움을 떨쳐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만이 더 나은 나를 위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자신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고, 자신들의 성공 수기를 털어놓음으로써, 다른 이들에게도 정말 자신을 `세상에 소리칠 수 있게` 용기를 주는, 그런 책을 만든 것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나는 지금 과연 그들처럼 나만의 열정으로 나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다시 한번 그들의 열정에 대해 감동할 수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