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의 세계를 읽고나서 셜록 홈즈의 세계

셜록 홈즈의 세계
예전 초등학교 때 읽었던 책들에 대한 향수를 앓곤 한다. 어떤 책들은 제목이 기억나지 않고, 어떤 책들은 원작과 제목이 다르거나 하는 이유로 다시 찾기도 쉽지 않다. 그리고 어떻게 찾아내서 읽으려고 하면 어린이용으로 편집된 것이어서 내용이 부실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실망하기 일쑤이다.
이 책은 허구의 인물인 셜록 홈즈의 생애와 그를 창조해 낸 코난 도일의 실제 생애를 탐구한다. 이를 통해 의학을 공부하고 전쟁에 참여했으며 소설을 쓰고 말년에는 심령주의의 신봉자가 되었던 코난 도일의 흥미진진한 삶과 천재 탐정의 어둡고 불가사의하며 복잡한 세게가 펼쳐진다.
또한 이 작가와 탐정에 얽힌 신화와 이 시리즈가 탄생한 시대, 즉 런던 경찰청이 범죄 수사의 전설적인 조직으로 부상하고 법의학, 추리 과학 및 범죄 분석이 획기적으로 발전한 시대에 관해 탐구한다.
그래도 다시 읽고 싶었다! …(생략)

안면이 있고, 행동 반경도 명소가 된 런던 베이커 가의 하숙집에서 미국 스위스 티베트 등 전세계로 뻗어 있는 불가사의로 가득한 인물이다.
이 천재 탐정을 낳은 코난 도일의 생애 역시 홈즈 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모험으로 가득 차 있다. 알코올 중독에 걸린 아버지, 고래잡이 어선을 타고 떠난 그린란드 항해, 사기꾼 의사에 속은 일화, 1899년 영국이 남아공을 점령한 보어 전쟁에 군의관으로 자진 참여한 일 등을 살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한 인물을 통해서 무엇이든지 자신이 목표를 세우고 무엇이든지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솔직히 학교 시험에 대해서도 목표를 뚜렷이 세우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어떠한 목표를 세울것이며 어떠한 계획을 갖고 진로를 설정하고 공부해야하는지 알게 되었고 이젠 무엇보다도 내가 스스로 내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