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즈를 읽고나서 셜록홈즈를 읽고 나서

셜록홈즈를 읽고 나서
셜록홈즈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하고 또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나는 그것들 중에 유난히 느끼는 점이 새로운 글을 하나 찾았다.
그것은 셜록홈즈의 최후의 사건이라는 단편이다.
이 단편의 내용은 홈즈와 범죄 왕이라 할만한 모리어티 교수의 대결이다.
모리어티 교수의 죄를 밝히려다 모리어티 교수와 그의 많은 부하세력으로 시달리던 홈즈는 왓슨과 함께 모리어티교수를 피해 여행을 하게 되는데, 스위스로 피한 홈즈를 모리어티 교수가 눈치채고 쫓아와 왓슨을 따돌리고는 모리어티 교수와 홈즈는 러이헨바흐 폭포에서 단둘이 만나게 되고 말았다.
모리어티가 준 약간의 시간으로 홈즈는 왓슨에게 편지를 쓸 수 있었다. 그 후 둘은 심한 몸싸움 후에 계곡의 벼랑 아래로 같이 떨어져 시체도 찾지 못하게 되었다.
내가 셜록홈즈를 읽으며 가장 느끼게 된 것이 많은 것이 이 편…(생략)

왓슨을 따돌리려한 계책을 알면서도 왓슨이 자신이랑 있다가 다치게 될까봐 일부러 자신과 멀리 떨어지게 하였다. 이 부분에서 친구를 배려하는 홈즈의 마음을 알수있었다. 홈즈는 평소 사교성이 없어 친구가 없는 사람이었는데 같은 하숙집에 살게 된 후로 왓슨과 친한 친구가 된 홈즈는 끝까지 왓슨을 배려했던 것이다. 그리고 편지에 또 다른 부분에 보면 자신을 희생시키면서 까지라도 모리어티 교수가 사회에 끼치는 나쁜 영향을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고 적혀있다. 그는 자신은 죽더라도 다른 사람, 남은 사람들은 피해가 있지 않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나는 평소 셜록홈즈하면 정말 냉철하고 사무적인, 이성적이면서 차가운, 그런 모습으로 사건을 조사하고 해결하는, 그런 모습으로 생각할때가 많이 있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나는 홈즈의 다른 모습, 배려하는 모습, 따뜻한 인간애가 있는 모습을 알게 되었으며 나도 정말 일을 할때는 냉철하게, 이성적으로 해야하지만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따뜻하게 배려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실제로 내가 그 부분에서 감동을 받았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