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의 겨울

소년의 겨울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좀 웃기다, 나만 웃긴 걸 수도 있겠지만 평소 책을 잘 읽지 않는 동생이 어느 날 엄마에게 책을 사달라고 조르는 것이다. 그 소리에 기쁘신 우리 엄마는 얼른 동생과 함께 책방에 가셨다. 동생이 사온 책이 바로 소년의 겨울이다. 난 처음에 당연히 유명한 베스트셀러나 명작소설 같은걸 사올 줄 알았다. 엄청난 실망감에 찬 나는 ?? 야! 너는 돈 아깝게 이게 뭐냐? 좀 명작소설이나 유명한 책들 좀 사오지. 하긴 네가 뭘 알겠니..?? 라고 동생에게 머라고 소리쳤다. 그 말에 동생은 기분이 나빴는지 ?? 누나는 보지 마. 나만 보면 되지??하면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러고 나서 며칠 후, 심심한데 읽을 책 없나,, 하면서 책을 뒤지던 중,, 이 책이 눈에 띄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현대를 배경으로 부정적인 면을 소년의 성장모습으로 나타내었다. 이혼한 아버지 밑에서 크…(생략)

. 지금의 환경을 탓하기 보단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며 살아가는 게 더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이 작가는 어른들에 의해 사회에 의해 점점 사라져가는 아이들의 순수함을 나에게 전해주려고 한 것 같다. 하지만 난 지금 행복하다.
나도 지금 돈이면 다 되는 이런 사회가 싫다. 그래서 이 작가처럼 어른들을 꾸짖고 싶다. 하지만 그들도 이러한 시대를 살아왔기 때문에 그들에게 ??우리들의 순수함을 되찾아야죠!?? 라고 소리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그들에게 순수함을 되찾아 달라고 소리치기 보단 지금 당신들도 아이들의 순수함과 함께 순수해지라고... 어린시절로 다시 한번 돌아가 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가족들과 친구들의 사랑을 느끼게 되어서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