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친구 빈센트 반고흐 읽고나서

안녕, 내 친구 빈센트 반 고흐
글: 김유리/ 그림 인은경/ 출판사: 교학사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게기는 그냥 마땅한 책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내가 4학년이였고 미술시간 때, 미술 선생님 말씀 때문이기도 하다. 그 때, 미술 선생님께서는 고흐의 애기를 하시면서 고흐의 작품 중 해바라기라는 작품을 설명 해 주셨다. 그리고 고흐가 자신의 귀를 잘랐으며, 정신병원에 있다는 점도, 총을 쏴서 자기 자신을 맞춰 자살했다는 점, 등을 알려 주셨다. 난 그때 고흐라는 화가는 미친 화가구나라고 생각하였고, 언젠가 고흐에 대해서 알아보아야겠다고 생각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된 것이다. 그런데 책을 읽고난 후 내 생각과는 다르게 고흐가 미치지는 않은 것 같았다. 겉은 냉정하지만 속은 따뜻하고 착한 보통사람들처럼 가족을 사랑하고 아끼는, 자연을 보통사람들보다 조금 더 사랑한 그런, 평범한 사람이었다. 다만, 보통사람과 다…(생략)

을 주기로 찾아온다는것을 안 고흐는 그 주기를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준비를 한다면 위기를 잘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발작은 주기적으로 꼬박꼬박 찾아왔고 증상은 점점 더 악화되어 왔다. 그러다 더 이상 동생 테오에게 짐이 되기 싫어, 정신이 멀쩡할 때 자신에게 총을 쏴 자살한다. 그런데 요양소에서도 고흐가 작품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동생 테오 덕분이다. 게다가 요양소 돈도 모두 테오가 내 준 것이다. 그러니 고흐는 더 이상 동생에게 피해를 주기 싫었음이당연하다. 그런데 동생 테오마저도 고흐가 죽은 날에서 6개월 뒤에 죽고만다. 그리고 고흐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까지는 테오의 아내, 요한나의 도움이 컸다. 자신의 남편이 살아있다면 했을일들은 모두 했다. 그리고 고흐가 동생테오에게 보낸 수백통의 편지들을 편집해서 고흐의 위대함이 인정받을 때를 기다렸다가 책으로 냈다. 아마 테오의 가족들이 아니었다면 고흐는 오늘날만큼 사랑받지 못하고, 그저 미치광이로 남았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