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일반독후감 어린왕자를 읽고나서2

어린왕자를 읽고나서...
나는 어렸을 때에 코끼리를 통째로 삼켜버린 보아구렁이를 그렸다. 그리곤 어른들에게 이 그림이 무섭지 않으냐고 물었다. 그러자 어른들은 모자가 뭐가 무섭냐고 하였다. 어른들은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속이 보이는 보아 구렁이 그림을 보여 드렸다. 그러자 어른들은 지리나 역사를 배우라고 하였다. 그 이유로 나는 어렸을 때 화가의 꿈을 포기하게 되고 비행조종사가 되었다. 나는 여러 곳을 돌아다녔기 때문에 거의 모르는 곳이 없을 정도였다. 어느 날 비행기의 고장으로 인해 나는 사막에 떨어지게 된다. 수리를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잠이 들었는데, 한 어린왕자가 나타나 양을 그려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나는 놀랐지만 곧 종이와 펜을 꺼내었다. 양을 그려보지 못한 나는 처음으로 그렸던 속이 보이지 않는 코끼리 삼킨 보아구렁이를 그려주었다. 그러자 어린왕자는 보아구렁이 속의 코끼리는 너무 크고, …(생략)

을 만난다. 지리학자는 돌아다니며 조사하진 않고 자기 별을 지나가는 탐험가들에게 질문을 하고 그 내용을 책에 옮겨 쓰는 것 이였다. 그 지리학자는 어린왕자에게 지구를 추천해 주었다. 어린왕자는 곧 지구로 이동했다. 지구에는 20억쯤 되는 어른이 있다고 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이 매우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린왕자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어린왕자는 아프리카와 뾰족한 산이 있는 곳 등을 거쳐서 풀숲에서 여우 한 마리를 만나게 된다. 어린왕자가 같이 놀자고 하자, 여우는 자신은 길들여지지 않았다며 안 된다고 하였다. 어린왕자는 길들여진다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였다. 그러자 여우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하였다. 어린왕자는 여우와 여러 가지 경험을 겪고 떠날 때가 되었을 때 여우는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고 말을 하였다. 그리고 목이 마르지 않게 하는 알약을 파는 사람을 만난 이야기로 어린왕자의 경험담은 끝이 난다. 나는 어린왕자와 물을 먹으러 다시 걷게 된다. 어린왕자는 별은 보이지 않는 꽃 때문에 아름답고 또 사막은 보이지 않는 샘 때문에 아름답다고 하였다. 그리고 다음 날 어린왕자와 나는 다시 만났다. 우린 담벽으로 걸어갔다. 어린왕자는 담벽 위로 올라갔다. 어린왕자는 담벽 밑에 있는 독을 가지고 있는 노란 뱀과 대화를 하고 있었다. 어린왕자는 그럼 이제 가봐 라는 말을 하였고 그때 나는 뱀을 보았다. 총을 꺼내려 주머니를 뒤지며 마구 뛰어갔다. 그러자 발자국 소리에 놀란지 뱀은 다시 모래 속으로 돌아갔다. 어린왕자는 다시 내려왔다. 그날 밤 어린왕자는 나와 같이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멈춰 이젠 다　끝났다고 하며 천천히 쓰러졌다. 이렇게 이야기는 종료 되었다.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정말 멋지고도 오차 없는 말이다. 이 책에서 어린왕자는 엄청난 상상력과 순수함을 가진 것 같다. 처음부분에서 ‘내’가 상자를 그려 주었을 때 그 그림은 그냥 볼품없는 상자 그림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어린왕자의 풍부한 상상으로 그 안에 양이 들어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순수함을 잃어버린 어른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현실만을 추구하고 외모지상주의 같은 겉만 보는 현실에 빠져버린 사람.. 노래를 부리지 못해도 겉모습만 보고도 가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나도 외모만을 중시하여 연예인을 판단했던 것이 부끄러웠다. 과연 어린왕자 만큼의 순수함을 내가 가지고는 있을까 생각되었다. 하지만 나는 곧 알게 되었다.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고 좋아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만큼의 순수함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이 말을 가슴깊이 새겨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