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의 아이들 내 생애의 아이들

내 생애의 아이들
내 용 정 리 : 내 생애의 아이들은 느낌표 선정도서로 가브리엘 루아의 첫 한국어판이다. 책이 조금 어렵다는 책방 아저씨의 말씀에 겁을 먹기도 했지만 조금조금 천천히 읽어나가니 이해가 되는 것 같았다.
이 책은 일찍 학교를 졸업하고 선생님이 된 주인공??나??를 중심으로 첫 부임해서 맡게 된 반 아이들 이야기를 정성스레 적은 책이다. 선생님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도, 학생에게도 서로의 입장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주는 알찬 책 인 것 같다. 이 책은 주인공??나??가 인물들을 하나하나의 묘사할 때가 가장 재미있는 것 같다. 어떤 때에는 콧 끝이 찡한 감동을, 어떤 때에는 즐거운 웃음거리를 만들어 준다.
독 후 감 :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난 선생님이 한 분 계신다. 바로 초등학교 6학년 고용훈 선생님. 이 분은 나에게 지금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시지 않는 나의 스승님이시다.
그 철없던…(생략)

많이 죄송스럽다. 오늘 TV 프로그램에 선생님께서 나오셔서 제자를 만나는 장면이 있었는데 제자는 연이 죄송하다는 말만 계속하는 것을 보니 왠지 공감이 되는 것 같았다. 정말 집하고도 가까운 우리 모교인데. 앞으로 더 자주 찾아뵙고 인사도 드리고 또 많이 조언해 주시는 것 잘 실천하는 멋진 제자가 되고 싶다.
6학년 졸업식 날 선생님과 꼬옥 약속했었다.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서 TV는 사랑을 실고에 나가 선생님을 찾겠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