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의 거미줄을 읽고 샬롯의 거미줄

제목:샬롯의 거미줄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형이 재미없게 읽는 것을 보고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읽다 보니 점점 더 흥미로웠다.
이 책에 나오는 `윌버`라는 돼지는 무녀리로 태어났다고 하여 죽음을 당할 뻔 하였지만, 펀이라는 여자아이의 간절한 부탁으로 인하여 살게 되었다.
나라면 아빠이려니 하고 잠자코 있었을 것 같은데 펀은 참 용감한 아이인 것 같다.
그래서 펀은 윌비를 일찍 일어난 선물로 받게 된다. 펀의 오빠인 에이브리는 그것을 부러워하였다.
에이브리는 그런 면으로는 착한 것 같다. 어느 정도 큰 윌버는 펀의 삼촌인 주커안 씨의 농장에 팔려 나가게 된다. 그 곳에서 자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 탈출을 시도하였지만 먹을 것에 이끌려 돌아왔다.
나라도 먹을 것에 끌려 돌아왔을 것이다.
그리고 늘 외로워하던 윌버는 그 곳에서 진정한 친구인 샬롯을 만나게 된다.
샬롯은 윌…(생략)

미였지만, 그녀가 죽을 때에는 아무도 지켜 보지 않았다.
샬롯은 큰 일을 하였는데, 사람들이 몰라서 그렇게 쓸쓸하게 죽은 것이다.
윌버는 그 알 주머니를 따뜻한 곳에 보관하고 알에서 새끼 거미들이 나오는 것을 보게 된다.그러나
새끼 거미들이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것을 보고 자신이 버림을 받았다는 것에 대한 큰 절망에 빠졌다. 나라면 잠도 자지 않고 몇 마리 라도 붙잡았을 것이다.
어느 날 윌버가 일어나 보니, ??문안이오!??라는 소리와 함께 새끼 거미 세 마리가 보였다.
세 마리는 이 곳이 좋아서 남아있었던 것이다. 윌버는 이들과 함께 우정을 맹세하였다.
샬롯이 부탁한 것을 지킨 셈이다.
동물이 우정을 맹세하다니……. 참 우스웠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인물은 템플턴이었다. 작은 쥐라도 이런 일은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불평을 하면서도 꼭 들어주는 것이 참 우스웠기 때문이었다.
나는 샬롯 같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진심으로 대하는 친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