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편지 야생초편지

야생초편지
세상에 있는 모든 생명체들은 그 탄생의 이유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존재의 이유가 아무리 사소하다 할지라도 개별 생명체가 갖는 가치는 그 어느 것과 비교될 수 없는 절대적인 것으로 그런 존귀한 생명체들이 갖고 있는 가치를 `높다`느니 `저질` 이라느니 속단하여 평가를 한다는 것은 생명체를 경시한 아주 저급한 행동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물주도 아닌 인간들은 `과학의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이 부여한 낮은 `등급`의 생명체를 개종, 개량시키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인간의 인위적인 행동이 아닌 자연적으로 도태되어 가는 생명체를 역시 인간들이 유전자를 보호한다는 차원이 아닌 단순히 종을 퍼트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를 방어하거나 종의 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하여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모든 생명체는 바로 `자연의 법…(생략)

관한 이야기가 아닌 야생화가 다종 다양한 인간군상들에게 무언의 메세지를 던지고 있는 작품으로 이해하고 받아 들였다.

인간과 자연은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으로 우리의 산하에서 이름도, 빛도 없이 명멸해 가는 수 많은 야생화가 있는데, 어떤 것들은 세인들의 손(평가)에 의해 귀하고도 값진 것이라 하여 세칭 부르는 것이 값인 야생초가 있는 반면 또 어떤 것은 아무리 화려한 꽃을 피운다 해도 그 효용이 세속에 물든 인간의 잣대로 평가를 그리 높게 받지를 못하여 값어치 없는 단순화 화초로, 풀로 치부되는 현실에 대해 각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사도 마찬가지다.외모만 보고, 학벌만 보고, 재산과 집안 만을 보았지 당사자는 보지 않고 돈이 많으니, 집안이 어떠하니 결혼이라는 것을 추진한다. 결과는 물으나 마나 일 것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는 존재의 이유가 다 있다고 위에서 언급하였다. 종교적 관점에서 바라 볼 때, 이 땅에 존재한다는 것은 조물주가 태초에 해당 생명을 창조하실 때 그 이유가 있어서 창조했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사람들은 자신들의 얄팍한 지식과 정보에 근거해 존귀한 생명체를 놓고 짓고 까불고 한다.

유전자 조작이니, 복제 양을 만들어 식량을 더 증산해 인류의 먹거리 문제를 해소 하겠다는 둥의 이야기는 참으로 조물주의 마음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라 생각한다. 태초에 조물주가 이 땅에 생명체를 만들 때 생명이 유한하도록 또 부족하게 창조하신 것은 아무리 무식한 내가 생각해도 다 그 뜻이 있어서 그리 한 것인데 이를 뒤집고, 엎어 보겠다고 저리들 난리를 치는 것을 보면 한 숨만 나온다.

<야생초 편지>에서 언급되고 있는 여러 야생초에 대한 아름다움과 효용에 대해서만 관심을 두지 말고, 그 이면에 숨겨진 `자연 사랑`의 마음을 또 어떻게하면 그런 야생초를 대대손손 우리의 산하에서 꽃피우게 하고 보존하고 가꿀 수 있는지를 오늘은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