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빨개지는 아이를 읽고 얼굴 빨개지는 아이

얼굴 빨개지는 아이를 읽고..
내가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의 느낌은 황당함과 특별함이었다.
만화와 주인공 둘만 나오는.. 짧은 그런 내용이 날 당황하게 만들었고 더욱 더 놀라운 건 그런 짧은 내용 속에서도 날 감동시키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에 난 놀랐다.
우선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나는 제목을 보고 무슨 내용일까 생각을 해보았지만 상상이 잘 가지 않았다. 이 책을 읽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무언가 그런 특별함이 있는 것 같다.
내용은 이렇다. 주인공 마르슬랭 까이유와 그의 친구 르네 라토가 나온다. 까이유는 특별한 아이다. 항상 얼굴이 빨개지기 때문이다. 그런 그는 항상 자신의 얼굴에 의구심을 품었다. 그것이 곧 그의 콤플렉스가 되었다. 그런 그에게 항상 재채기를 하는 아이 라토라는 친구가 생긴다. 둘은 서로의 콤플렉스를 이해할 수 있었고, 그래서 그 둘은 세상 누구보다도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었…(생략)

심하게 느껴졌고 앞으로 그런 일은 없을 것 같다
누군가 나에게 이 책을 권하라고 말한다면 나는 일상에 지친 그런 평범한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함께라면 더욱 편해진다는 사실을 그들이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여유가 없는 생활이 얼마나 삭막하다는 것을 이제 그들도 깨달아야 할 때 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