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힘이 세다 여자는 힘이 세다

여자는 힘이 세다
방학이 한창 무르익을 무렵 학교 도서실을 가게 되었다. 엄숙하면서도 왠지 즐겁게 책을 보고 있었다. 나도 읽을만한 책이 있을까 싶어 둘러보고 있었다. 그런데 내 눈앞에 <여자는 힘이 세다>라는 책이 있었다. 나는 제목이 요즘 사회에 꼭 알맞은 것 같아 빌리기로 하였다. 선풍기 바람으로 더위를 조금씩 식히며 읽는 책은 정말 꿀맛 이였다.
<여자는 힘이 세다>라는 책을 보니 더운 줄도 몰랐었던 것 같았다. 이 때까지 살아오면서 훌륭한 여자들에 대해서 적힌 책이였다. 평생을 침팬지와 함께한 동물학자 제인구달 , 라듐연구로 노벨상을 두 번이나 받은 과학자 마리 퀴리 , 최초로 대서양을 횡단한 여자 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 ,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해 봉사한사랑의 어머니 마더 테레사 ,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미얀마의 희망 아웅산 수지 , 장애을 극복한 빛의 천사 헬렌켈러 , 강령한 사진으로 세계사를 기…(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