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탕에 간 남자아이를 읽고나서 여탕에간남자아이

여탕에 간 남자아이를 읽고...
선생님께서 목욕에 관한 글이라는 숙제를 내주자 이 책의 주인공은 획기적이고 기발한 것을 찾기 위해 여탕에 가기로 한다. 누나의 가발을 쓰고서 말이다. 막상 들어가자 남탕과 별다른 것이 없었다. 남자임이 밝혀질까 조마조마하면서도 조심스럽게 행동했다. 만약 이 사실이 탄로 난다면 놀림감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자신 쪽을 향하여 몸을 씻는 할머니 때문에 냉탕에 나오지도 못하고 추운데 덜덜 떨게 되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비누거품에 눈이 들어갔는데도 뜨거운 물로 우는 아이의 머리를 헹구던 두 아이의 엄마, 마치 몸매 자랑하러 온 것처럼 우유를 몸에 바르는 아가씨를 구경하였다. 아빠 면도기를 보고 남자임을 의심받을까 아무 말도 못하고 묻는 말에 고개만 끄덕거리던 일...
여탕에서 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 이 모든 경험들은 숙제에 모두 담을 것이다. 그러나 같은반 여자 부반장,…(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