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불만족을 읽고나서 오체불만족을 읽고나서

오체불만족을 읽고나서
집에 있던 책을 다 읽어갈 무렵 책장에 오체불만족 이라는 책이름이 특이해서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재미없을꺼 같아서 안읽으려다 오체불만족을 지은 오토다케씨의 특수한 휠체어기계를 타고 활짝 웃는사진에 이끌려 책을 읽게 되었다. 유아기에서부터 초등학교입학 청년시절까지 한편의 자서전 같았다. 장애아로 태어난 오토다케씨의 험난하고도 감동적인 삶을 담은 책인데 내가 여기서 더 감동받은 부분은 오토다케씨가 어렸을적 주위에 또래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거나 소외감을 느낄까바 항상 배려해주고 체육시간에도 특별한 룰인 오토의룰을 만들어 주시는 다카기 선생님이다. 항상 따뜻하게만 배려해주신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나는 한번더 놀랐다. ‘혼자 할수 있는 것을 스스로 하게 내버려 두자. 그대신 도저히 혼자 할수 없는 것은 모두가 힘을 합해 도와주자‘ 라는 다카기 선생님의 교육방침은 팔다리가 없…(생략)

정말 존경스러웠고 항상 주위에 도움을 주는 오토다케씨의 친구를 보고 나도 좋은친구를 많이 두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토다케씨는 자신의 장애를 단순적인 ’신체적 특징‘이라고 주장하는 면에서 호기심이 생겼다. 남들은 장애를 창피하게 생각하며 싫어하는데 오토다케씨는 자신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팔다리가 없는 나만이 할수 있는 그 무엇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마음의 장벽 없애기 운동을 하는 오토다케 씨는 정말 멋진 분이다. 신체는 불만족, 그러나 인생은 대만족 이라는 오토다케씨의 오체불만족이란 책을 보고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 많은 사람들에게 할수있다는 희망과 감동을 준 오토다케 씨를 존경하며 나도 오토다케 씨처럼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멋진 사람이 되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