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을 읽고나서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김홍식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맛있는 음식, 돈, 친구, 사랑하는 사람 등 소중한 것은 많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소중한 것을 잊고 사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우리들은 불행해 진다.
독일이 전쟁을 치를 때 포로에게서 중요한 자백을 털어놓게 하는 고문담당관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이제껏 실패한 적이 없어 포로를 아무 이유없이 풀어 줄 수 있는 권한까지 있었다. 어느 날 그는 붙잡혀 온 폴란드 저격수에게 자백을 받아내는 임무를 맡았다.
고문담당관은 온갖 고문을 회유를 통해 자백을 받아내려 했지만 저격수는 입을 열지 않았다. 고문관은 자백을 하면 풀어준다고 했지만 저격수는 입을 열지 않았다. 결국 고문관은 자신이 졌다고 말하며 저격수를 가르친 상관이 누구냐고 물었다. 고문관의 진심어린 말에 저격수는 말문을 연다.
“나를 가르친 상관은 없오. 내가 …(생략)

겁게 뛰어노는 아이들, 잔디에서 노는 강아지 등 평화로운 풍경을 이야기해 주었다. 그럴 때 반대편에 있던 환자는 직접 그 풍경을 창 밖으로 보고 싶었다.
어느 날 창가 쪽에 있던 환자가 급작스런 발작으로 비상버튼을 찾았다. 반대편에 있던 환자는 도움을 줄 수 있었지만 창가 쪽으로 자리를 옮기고 싶었기에 가만히 있었다. 다음 날 의사와 간호사들이 들어와 죽은 환자를 데리고 나갔다. 반대편에 있던 환자는 자리를 창가 쪽으로 옮겼다. 창가 쪽으로 옮긴 뒤에 밖을 내다본 환자는 반대편 병원 건물의 차가운 시멘트 벽만을 볼 수 있었다.
조그마한 이익에 욕심을 내다가 더 큰 행복을 잃을 수 있다.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의 소중함을 알 때 더욱 행복해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