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거미줄을 읽고 우정의 거미줄

우정의 거미줄을 읽고
우리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런데, 어느 날 친구네 집에서 `우정의 거미줄`이라는 책을 보고, 어쩌면, 친구와 우정에 관한 이야기이겠다는 추측과 동시에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 장편동화에서 제일 감동을 받고 내 마음에 쏙 들었던 동물은 바로 거미 `샬로트`이었다. 거미 `샬로트`는 돼지 `윌리`에게 대담하고 잔인한 듯한 겉모습 안에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으며, 샬로트는 죽을 때까지 진실하고 충실한 우정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주 화재가 되었었다. 그런데, 이 이야기에서 친구는 친구라고만 생각했지 좀더 생각하지는 못했던 나의 생각을 이 책으로 인해 완전히 뒤바뀌게 만들 줄이야..
샬로트는 추위가 오면 친구 윌리를 죽일거라는 것을 알고 나면서부터, 친구 윌리를 살리기 위해 온갖 희생을 다하게 된다. 끝내 궁리 끝에 샬로트는 거미줄로 `대단한…(생략)

을 보여주었던 샬로트!!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부터는 나도 꼭 한명의 친구에게는 나의 충실한 우정을 보여주어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으며, 그와 동시에, 이제부터는 거미를 보면 피에 굶주린 거미가 아니라 충실한 우정의 거미 샬로트를 꼭 잊지 않겠다고 생각하였다.
또 동물이나 곤충을 사랑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살생유택 이말을 가슴에 새겨두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