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동 사람들을 읽고 독후감 원미동 사람들을 읽고

원미동 사람들을 읽고
원미동은 서울특별시 도시 변두리에 있는 자그만 한 한 동네이다. 원미동 마을의 뜻은 멀고 아름다운 동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기 자그마한 원미동 동네에는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살고 있다. 원미동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80년대 모습을 잘 보여주는 내용이다. 서울과 가까이 살고 있다고 하지만 서울과의 빈부 격차가 많이 나는 사람들이다. 원미동에는 각각 사람들이 어떤 이유들을 가지고 전국에서 몰려들었는데 직장에서 쫓겨나 원미동으로 오게 된 사람, 구조조정을 당하여 장사를 하게 된 사람, 자신의 가게를 살리기 위해서 경쟁하는 사람들, 자신의 이익만을 중요시 하는 부동산 없자가 있다. 사람들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원미동으로 몰려들지만 오히려 갖가지 경쟁과 이기심으로 더 어렵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
먹고 살기 힘든 경쟁사회는 원미동이라는 멀고 작은 동네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 아까…(생략)

이고 이렇게 차갑게 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야기를 보면서, 아름다운 장면들도 있었다. 서로 아옹다옹 경쟁하지만 서로를 신뢰하는 장면들도 있어서 다행이었다. 특히 원미동 지물포 아줌마가 형제슈퍼와 김포슈퍼가 동맹을 맺고 싱싱 청과물 아저씨를 마구마구 때릴 때 말려주어서 고맙다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시내 엄마는 싱싱 청과물이 너무 안됐다고 말했을 때 아직까지 인정은 살아있구나 라고 생각되었다. 형제슈퍼는 이 일을 계기로 김포슈퍼와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 이 모습을 보면서 도시 변두리 모습과 바쁜 도시인의 삶을 서로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느꼈다. 도시인들은 서로 자기생각만 하는 이기주의 삶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결국 작가가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이웃끼리 서로 공존하는 삶 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미동 사람들은 서울 대도시 변두리에서 살고 있지만 이 사람들이 변한 것은 모두에게 주어진 다른 환경. 즉 대도시 사람들은 좀 더 나은 풍족한 환경에서 살고 있지만 이들에게는 같이 더 나은 대접을 받지 못한 우리 사회의 모순을 잘 반영해준다고 생각한다.